오눌 수업시간에 동성애에 관해서 토론을 했는데.

오늘 수업시간에 동성애 허용 하냐 안하냐 어느쪽이든 그 기준이 뭐냐

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다들 동성애도 사랑이니까. 사랑하는건 다 허용해줘야된다는 거임...

그래서 제가 물론 동성애를 허용해줘야되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랑을

허용해주는건 어폐가있다. 소아성애나,기계박이(이건그냥 예를 하나만 들면 이상할것

같아서 들어버림 ㅋㅋㅋ)같은것도 허용해줘야되나.

그 오묘한 기준을 찾아야 한다

라고 하니까

상대방이 그건 정신병임. 소아성애는 학자들에의해 정신병으로 규정되있는데

동성애는 아닌데요...? 

이렇게 나오니까 할말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흠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럼 동성애가 정신병으로 규정되어있는 사회였다면

동성애를 하면 안되는 거냐고 했으면 됬을것 같은데.

흠...

그리고 정신병으로 보던 시기에 오스카 와일드와 앨런 튜링이 것 땜에 죽었다.

이런 글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은연중에 자꾸 호모포비아는 합당한 근거가 있다고 말하고 있어서 짜증남.

기계박이 뜨끔...

팩트 : 동성애가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었던 시대가 있다.

그런데 사랑의 기준이라는게 애매함

예전에 동성애 하는사람들이 왜 동성애를 하냐했을때

성적으로 끌리기에 한다고 했는데

그럼 사랑이라는게 성적으로 끌리는것만 사랑인지

아니면 다른건지 좀 자세하게 알아봐야할듯

된다는 것과 안 된다는 것 사이의 공통점 찾아서 교묘하게 찌르면 됨

기계에 하는게 뭐가 잘못이죠. 아무도 안 다친다구.
동물의 권리를 신경쓰지 않겠다면 수간도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을 것.

그리고 정신병으로 보던 시기에 오스카 와일드와 앨런 튜링이 것 땜에 죽었다.

이런 글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은연중에 자꾸 호모포비아는 합당한 근거가 있다고 말하고 있어서 짜증남.

동성애가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었던 시대가 있었다는건 분명한 팩트인 동시에 무의미
노예제도가 정당했던 시대가 있었다는 팩트가 현재 노예를 정당화하지 못하는 것만큼이나.

크롬웰/그냥 예시들게없어서 같이 끼워넣은거에요. 딱히 잘못된점 찾으라고 하면 모르겠네요.
근데 진짜 애매한점이 많네요. 이 문제가...

소아에게 결정권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보호자의 동의를 얻은 이상 소아성애는 도덕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소아에게 결정권이 있다면 정말 소아가 적절한 정보를 얻었고, 적절한 판단을 할 능력이 있으며, 적절한 방식으로 그 의사를 전달했는가의 문제지요.

보호자가 동의하면 자기결정권이 없는 소아하고 사랑할 수 있다니...

결정권이 없는게 부모가 전적 대리가 가능하단 뜻은 아닌데....

소아에게 결정권이 없다고 생각한다니 흠....

그러면 짐승과 기계에게는 결정권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