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때문에 사람들이 서로를 더 이해할거라 생각했지만

인터넷 덕분에 사람들이 더 행복회로를 돌리게 됨

 

옛날에는 pc충/나치/안아키 등등

 

이런 극단주의인 사람들이 현실에서 만나기도 힘들고 서로 어떻게 하기도 힘들었고

 

어디 시골에 사는게 아닌이상 행복회로 돌리는게 힘들었는데

 

요새는 인터넷에서 이런 사람들끼리 모여서 행복회로 돌리면서

 

'현실의 닝겐들이 틀린거임!' 식으로 가버리니...

님 말씀대로 행복회로 돌리니까 그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주지마세요

Confirmation bias confirmed

[영타 → 한타 자동 변환]

의도한거면 나쁜놈이고 의도한게 아니면 멍청한놈이긴한데, 떡밥을 계속 물어다가 불판 만들고 논쟁을 즐기는 사람도 좀 문제가 있다 생각함

예를 하나 들어드리고 시작하면
인터넷 마녀사냥이란 단어 때문에
본래의 마녀사냥이 얼마나 끔찍한지 느끼기 힘들어졌는데
그나마 자주 듣는 익사시키기나 화형같은 이야기는
당시 시대를 생각해보면 아주 온건한... 살해법이었고
이런 현상은 당시에 인터넷같은 소통채널이 없는 것도 한 몫했죠

메이시와 다른 사람들이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소통망이 더 많아졌을 때 사회적 병리현상이 줄어들었는데
맹신자-맹신자의 연결이 늘어나서 안좋아지는 정도보다
맹신자-회의자의 연결이 늘어나서 좋아지는 정도가 더 컸던 거겠죠

역사적으로도
지금의 네오나치보단 히틀러의 나치가 훨씬 끔찍한 일을 일으켰고
지금의 KKK단보단 과거의 KKK단이 더 폭력적이고
과거의 맹목적인 믿음에 의한 병폐가 지금보다 덜하진 않죠
(꼭 종교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폭력사태만 말하는 것도 아니지만
종교전쟁 부분에서조차, 무기의 발전때문에 끔찍해진 면도 있지만,
과거처럼 '그냥 가서 쓸어버리자!'같은 짓은 못하죠)

물론 대표적인 모 싸이트의 역겨운 행위들과 댓글들을 보는건 싫지만
예전이었으면 댓글을 보는게 아니라 빨갱이라는 누명을 덮어써서 죽고
도시 전체에 군인들이 들이닥쳐 짓밟히고 살해당했을 수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