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그게모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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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2-29 14:55:40 KST | 조회 | 1,744 |
제목 |
이 글 원본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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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하스스톤으로 교실을 제패했습니다
때는 쉬는시간
갑자기 교실 한쪽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더군요
소음에 불쾌함을 느끼며 돌아보니 소위 말하는 '일진'무리들(랄까 야쿠자에 비하면 귀여운 애들이지만ww)이 모여서 그중 대장격인 김성욱이 폰으로 뭔가 하던걸 구경하고 있더군요
뭘 하는가 싶어서 봤더니 왠걸
다같이 김성욱이 하스스톤 하는걸 구경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잠시 지켜보던 저는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죠
'알루네스,.비밀법사..흔한 덱이군'
그말을 듣자 김성욱이 벌떡 일어나더니 제 멱살을 잡고 말하더군요
'...네놈은 뭔데 하스스톤에 대해 아는척이지'
더더욱 불쾌해진 저는 멱살잡은 손을 뿌리치며 말했습니다
'..니놈들만 아는 특권이라 생각하지마'
그리고 후 하고 한숨을 쉬며 하스스톤을 켜서 제 종결황금하랜사제덱를 보여줬습니다
뒤에서 구경하던 놈들은 '우우..!' 하며 뒷걸음질 치고
성욱이는..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다리를 떨더니 제 앞에 털썩 하고 무릎을 꿇더군요...
뭐 우물안 개구리들에게 가끔 우물밖을 보여주는건 즐겁군요
요즘 디씨에 이게 유행이던데 원본글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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