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은 존중해줘야 한다지만 삭힌 홍어는 도무지 존중할 수 없다

아니... 솔직히...

냄새는 졸라리 지독하고

그렇다고 맛이 좋으냐? 그것도 아님. 뭔가 pH 6 이하의 음식이 아닌 무언가를 먹는 것 같은 짜증나는 맛만 가득함.

그러면 다른 부가적 효과가 있느냐? 먹는다고 취한다던지 그런 것도 없음.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 없음.

 

그냥 옛날 유통방법이 졸라 구식일 때 썩은 거나 마찬가지인 음식을 어거지로 먹어야 하다 보니 정신승리 격으로 생긴 음식이나 마찬가지 인데 이 딴게 아직까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됨

 

이 좋은 세상에 먹을 게 얼마나 많은데 왜 일부러 그딴 걸 먹어... 차라리 일산화이수소나 소듐 클로라이드가 들어간 가공육을 먹겠다... (참고로 언급하자면 일산화이수소나 소듐 클로라이드 둘 다 금속을 부식시키는 화학물질임...레알임!)

 

아무튼 이해 안됨. 홍어삼합이 맛있다? 거기서 홍어 빼면 더 맛있음 병신들아

게이야... 우리 친가 친척들 대부분을 바보만드노... 일베의 재능이 잇다이기야...

ㄹㅇ 홍어빼고 수육 더 넣어라

이합

홍어는 전라도의 고유한 전통음식인데, 지금 전라도 비하발언을 하신 건가요?

글 내용을 바탕으로 한 홍어에 대한 비선호에 이의없음.
근데 먹는 이들 입장서 말하자면 특유의 맛이 있어서 먹는거고
헤이헤이 츄라이츄라이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먹겠다는데
그러려니 넘어가지. 병신이라 매도하지 말자. 격떨어지게.

ㄴ음... 부끄럽군요

게이야... 우리 친가 친척들 대부분을 바보만드노... 일베의 재능이 잇다이기야...

요근래 보기 힘든 형태의 글이네.. XP맞나 싶을 정도. 어디 강제로 끌려가서 억지로 드시기라도 하셨나.. 그거라면 이해하지만 본문에 그런 얘긴 없으니.

개인적으로 외국살면서 정말 유일하게 먹고 싶은 한국음식. 파는 곳도 없고 이웃때문에 자작도 불가하다보니.. 참고로 난 전라도 출신도 아니고, 삭힌 홍어 먹을 땐 그냥 그것만 먹었음 삼합같은거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