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게임 캐릭터 다시 키우는거 어떻게 하심요???

메이플은 대격변 이전에만 해서 새로운 겜 하는듯한 재미로 했는데

 

와우는 진짜 40도 못찍었는데 'ㅆㅂ ㅆㅂ 부캐키우기 못해먹겠다!!!"하고 포기 ㅠ

롤 도 지금 안하는게 30까지 다시 찍을생각만 해도 정신이 아찔해짐..

히오스도 무과금으로 즐기기 힘들고..

하스는 마지막으로 한게 카라잔이라 다시 과금하기엔 너무 먼길을 떠나옴..

 

내근성이 썩은건지 다시 키우기는 정말 너무 힘든 일

롤은 레벨제 없애서 이제 히오스처럼 영웅만 사면 될걸여

전 하스 2015년 11월에 하고 접었다가 최근에 복귀해서 하고 있어요
전 과금 조금 했고 전에 있던 카드 다 갈아서 얻은 가루로 원하는 덱 만들어서 하고 있어요
꼬꼬

하스나 롤이나 히오스나 올카드 올영웅 아니면 저는 성이 안차는거 같음 스킨이나 황카같이 게임플레이 영향 안주는건 상관안하는데... 다른건 음
롤 이제 레벨제 없어진건 좋네요 룬 시스템 바뀐건 아직 좀 잘 모르겠네요

어떤 게임을 하든지 부케를 육성 한다는 건 정말 힙든 일인 거 같네요.. :(

나이 먹고 어딘가 큰 의미없는 시간 투자하는거 자체에서 몸이 예전같은 즐거움을 못 느끼는듯, 인생으로도 바빠죽겠는데...

와우야 리치왕때 접긴 했지만 저는 육성이 재밌어서 육성만 수없이 하곤 했어요. 렙업도 빠르고 아이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어렵게 잡았던 몹들을 어느순간 쉽게 쓸어버리는것도 재미. 반면에 만렙 컨텐츠들은 여가시간에도 회사에 다니는 느낌만 줘서 만렙 찍는 그순간 딴 캐릭으로 넘어가곤 했죠. 니꺼내꺼 하면서 싸워대는것도 보기 싫고, 특히 시간 약속 하고 정기적으로 모여야 하고 급한 일 생겨도 못 빠지는 것때문에 애초에 물리적으로 만렙컨텐츠는 참가가 불가했음.

저는 고렙컨텐츠 특유의 그 늦은 성장률과 솔로플레이 차별, 파티플레이의 진입장벽을 못견뎌했던 것 같아요. 요구하는 노가다 레벨이 제 능력을 아득히 상회하기도 하고.

우연히도 히오스역시 서버 두 곳에서 하니까 부계정 판거나 다름없군요.

메이플은 강제 부캐 양성 게임이던데
이제 던파도 따라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