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us.battle.net/forums/en/overwatch/topic/20761806067?page=2#post-38
오해는 이 상황을 묘사하기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었던 거 같네요. 정확하게는 우리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것에 가깝죠. 제 생각에 여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은 우리가 왜 이 점을 지적하는지에 대해 배경설명(하 하)를 하는 것일 거에요.
우리가 디바를 새 영웅으로 발표했을 당시, 우리는 새 캐릭터에 대한 티징을 여러 방법으로 시도해보는 실험을 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D.Va가 프로게이머 설정을 가지고 있으니까 스타크래프트 WCS 사이트에 디바를 슬쩍 올려놓는 것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이 모든 일은 디바가 공식 발표되기 전의 일이에요). 당시에, 전 실제로 이것이 공식 설정(canon)으로 받아들여질까 두려웠지만, 그녀의 선호 종족이 "랜덤"이라는 점과 그녀가 최근 시즌 경기에 참여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이를 구분해 줄 거라고 여겼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예... 혼란스러울법 했지요.
D.Va는 분명히 프로게이머 세계 챔피언이며 이를 발판 삼아 제일 먼저 MEKA에 영입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주력 게임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닙니다(이 점을 명확히 해두고 싶었음). 우리는 그녀가 가장 유명하고 주력으로 하는 게임은 그녀(와 다른 파일럿들이)가 로봇을 조종하는 것에 필요한 기술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두었습니다.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D.Va는 평균 이상의 시간을 스타크래프트에 투자했고(오버워치에서도 몇 개의 인용 대사가 있고) 다른 게임들도 좋아합니다. 추가적인 사실: 스타크래프트는 D.Va의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에요! 그리고 그는 스타를 매우 잘 하죠.
결론짓자면, 우리가 처음 D.Va를 티징할 때 사용한 방법과 우리가 다른 배경설정을 언급하지 않았던 점 때문에 그 차이를 명확하게 하지 못했음을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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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미를 찾자면... 디바에 대한 스토리를 뭔가 준비하고 있다는 조짐이 오네요. 시네마틱이든 만화든 준비하고 있으니까 굳이 1년 반 지나서 이런 개뜬금 발표를 발사한거 아니겠음
근데 내눈에는 내디바에 스타묻히지마라로밖에 안보인다는게 문제지 마이클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