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어그러지거나 깨지면 손해만 주구장창 보는거 아닌가......

2 ~ 3년 전만 하더라도 '한미동맹이 깨지면 미국이 한반도에 관심 안가질 것' 이라고 이야기하면 적어도 수긍은 했는데,

 

지금 저 이야기를 누가 진지하게 말하면 피식 웃음만 나옴.

 

 

 

지금 제가 볼 때 미국은 한미동맹으로 '군사작전' 외에 뭔가 할 수 있다고 생각되니깐 가만히 있는거 같은 상태라고 보이기 때문에,

 

만약에 한미동맹이 어그러지거나 깨지면 미국은 곧바로 북한을 칠거 같음.

 

솔직히 생각해보면, 저 멀리서 누가 나를 쬐고 있는데, 내가 미사일로 나 쬐는놈 치울 수 있으면 누가 안치우겠음?

 

 

 

이렇게 되면 '한미동맹이 깨지면 한반도는 전쟁 안터지고 평화로울 것이다'라는 최소한의 기대치조차 지켜지지 않는데다가,

 

만약에 미국이 북한을  먹어버리는 시나리오가 나오면 그땐 최악임.

 

동맹이 깨진 상태에서 저런 시나리오 나오면 미국은 그냥 북한을 미국령 코리아로 만들어버리고 우리나라는 완전히 버려지는거임. 

 

지금 상황에서 한미동맹이 어그러지면 이득볼게 하나도 없는데다가, 전쟁일어나는것도 못막을텐데, 한미동맹에 신경 안쓰는게 좀 이해가 안됨.

 

여러모로 미국에 '한미동맹'식으로 붙어있는게 상당한 이득일텐데......

 

미국령 코리아라고?
답은 ‘월북’이다

설마 했는데 한미동맹 이간질시키고 파탄시키는구나 종북빨갱이문슬람년들....

는 뉴스 제2베댓

그 황무지를 미국령으로 삼아서 맨땅에 개발하느니 차라리 인프라 다 갖춰진 남조선을 미국령으로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미국은 동맹을 하건 안하건 북폭을 할거 같은데, 이걸 우리나라에 언질을 주고 하냐 안주고 하냐가 관건같음.

변희재 등 애국우파 인사들, 미국 대사관서 북한 핵시설 폭격 촉구
http://www.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2965

미국이 멋대로 북폭해도 한국이 할 수 있는 건 없음. 한국이 혼자서 뭔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과대망상.

행사의 주최 측인 변희재 대표고문은 “북폭은 미국의 당연한 권리다”고 전제하면서 북폭의 후폭풍을 애국우파시민들이 책임지겠다는 취지의 기자회견문을 읽어내려 갔다.

그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정권의 친북노선 탓에, 미국은 건국 이래 유례없는 핵폭탄 본토폭격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미국이 미국과 미국민의 안전을 위해, 북한의 핵시설 등을 폭격하는 것은 미국의 당연한 권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문재인 정부는 물론 대한민국 내의 친중세력들은 미국이 북폭을 하면 북한 200만명, 남한 10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며 거짓으로 공포감을 조장, 북폭여론을 막으려 하고 있다”며 “설사 북폭으로 일정 정도 대한민국이 피해를 입더라도 그것은 대한민국 스스로 감당해야지 미국의 책임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더 이상 김정은과 손을 잡고 있는 문재인 정부, 대한민국 내 친중세력의 거짓선동에 신경쓸 것 없이 오직 미국의 국익에 따라 북폭을 감행하기 바란다”며 “미국의 고마음을 알고 미국을 위협하는 북핵이 대한민국의 책임이란 점을 아는 다수의 국민들은 이런 미국의 자위권 발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동북아균형자인가 뭔가부터가 과대망상이었음. 지금은 한국이 단독으로 뭔가를 하기 더 힘든 상황.

북한을 관리 가능하고 대화 상대로 인정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게 현 정부 같은데, 미국은 그거에 동의하지를 못해서 미국은 일단 북한에 서지컬 스트라이크를 걸 생각인거 같음. 그리고 미국은 동맹을 절대 놓지 못할거란게 주류의견중 하나. 한국군 말고 육로로 뭔가를 해줄 군대가 없음, 인도군은 아예 메롱이고 베트남은 공세엔 글쎄 같다는것.

솔직히 미국이 아직도 북폭 안하고 간보고 있는게 다행이긴 한데, 약간 의아함

근데 만약에 북폭 결정되면 우리나라한테 통보할 시점에 이미 북한에 폭탄 떨구고 있을듯

한국은 미국과 스탠스를 같이 해야 맞는건데 뭐 쓰잘데 없는 자존심으로 균형자 드립 쳤는데 솔직히 외교력은 국력과 함께 가는데다 우리가 뭔가를 할 위치도 아님, 너무 중요한 위치라서 정치적 스탠스가 확실해야 뭐라도 줏어먹는게 가능하다는게 제 생각.

맞음... 미국과 스탠스를 같이하여 북폭에 참가해서 전후 떡고물을 더 챙겨야

미국은 아직 북한 숨통을 조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음. 그런 주장도 아직 남아있는 거 보니.

북한을 쫄리게 해서 대화장으로 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나약한 오바마가 북핵을 키운 것... 오바마 미국의 반대를 꺽고 이명박 연평도 때 북폭 북진 했어야

북한이 그냥 '핵만 개발하는 상황'이였으면 운전자론이 어느정도 통하는데

북한이 '미국'에 핵을 겨냥해버린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더이상 미국이 운전대 뺏는걸 보고만 있을 수 없음.

미국입장에서는 당장에 누구 손가락 하나에 도시가 날아갈 위험에 처한 상황이 된 상태라서,

우리나라가 평화적으로 해결하는걸 기다릴 여유가 없음.

특히나 9.11 로 '미국이 공격받을 수 있다'는 게 된 이상, 미국은 더더욱 이걸 해결하려고 할테고,



제가 볼 때 그냥 최선의 꿈같은 시나리오만 붙들지 말고

여러 시나리오 짜보고 거기서 우리가 뭘뭘 얻어먹을수 있는지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함.

변희재가 옳았다

그리고 지금 미국이 가만히 있는건 그냥

"한국이 운전대 잡는다고 난리치는데, 얼마나 운전대 잡고 운전을 잘하는가" 보려고 하는거 같음

그렇기 때문에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언제든지 운전대 뺏아갈수도 있을듯

변희재보다 못한 사람이 많지요.

인공적 화산자극이 옳았다 나머지는 사문난적

인공적 화산자극 이후에는

북한땅에 한국형 시저의 군단들이 개마고원을 넘나들며 호령하겠군

솔직히 반전파 이야기도 이해가 가긴 하는게, 자칫 잘못 건드렸다가 3차대전 터지기 딱 좋은 판도라서... 그나마 중국이 립서비스로나마 서지컬 스트라이크정도면 간섭 안하겟소라고 선언하긴 했지만 흐음...

압록강물 수통에 뜨러 가즈아ㅏㅏㅏ

쉽게 말해서 북한은 중국 하고 핵 사이에서 줄타기 하면서 핵을 완성시키려고 빽빽대고 있는거고, 미국은 이걸 3차대전 터뜨리지 않고 깔끔하게 저걸 처리할 수 있느냐가 관건.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이쪽 핸들 뽑아버리면 저쪽이 깨갱할것

3차대전이 터진다 하더라도 전쟁은 동아시아에서 국한될거 같아요.

솔직히 러시아 정도야 아시아에서 중국이랑 뭔가 있을 뿐이고, 동남아 국가들이나 유럽국가들은 굳이 중국편들어가면서 전쟁에 뛰어들 일은 없을거고, 다른 국가들은 더더욱 그럴 이유가 없음

솔직히 세계대전이라 하더라도 그냥 '미중전쟁'정도까지만 갈만한게,

미국은 지금 전세계에 씨뿌리듯이 미군들을 많이 뿌려서 동맹국이나 유사동맹국이 많지만, 중국은 그게 없는상황임.

경제적으로 중국이 다른나라들이랑 교류가 많다고 하지만, 그런 나라들이 굳이 중국을 위해 싸울거라고는 생각안함.




이렇게 되면 중국은 만에 미국이 북한을 쳐도, 립서비스만 하면서 전쟁 자기쪽으로 안번지게 해달라고 기도메타만 할수 밖에 없어요.

아랍이야 이슬람의 힘으로 미국이랑 어거지로 10년 넘게 싸웠지, 중국은 미국이랑 붙으면 2 ~ 3년까지 버티기도 힘들어요.

거꾸로 생각해보자면 중국은 인도야 자기 힘으로 찍어누르는게 쉬운 국경이고, 저기 베트남 역시 자기가 집어먹는건 못해도 쟤네들도 우리로 오지 못하리란건 알아서 별 위협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인제 북한이 날아가면 자신이 이제 미군과 국경을 맞대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과연 이를 중국이 좋게 볼까? 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중국이 가장 걱정하는게 그게 맞아요.

당장 신의주 같은데 미군기지 있으면 중국은 미쳐버릴걸요.

근데 중국은 미국이 북한에 힘으로 밀고 들어오면 중국이 딱히 막을 힘이 있는것도 아님.

그래서 지금 제일 난처한게 중국이죠. 우리나라도 썩 좋은 시나리오 각이 안나오지만, 중국은 진짜 암울한 시나리오만 있어요

그거 우려해서 6.25때 짜서 들어온 시나리오가 '인민지원군'인데 과연 이번에도 그런식으로 갈지...

50년대야 인해전술이 통했지만

현재는........................

현대에도 인해전술이 쓸모없다는건 아니지만 625때 인해전술도 결국 미군 폭격기랑 포격 피해서 도망다녔다는거 생각해보면 답없는싸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