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는 2에서 그렇게 판타지 설정 범람해놓고

이제와서 다시 하드한 sf로 가는 것도 모양새가 웃기지 않을까

 

황금엉덩이가 세상을 놀라게 하고, 다른 차원에서 태어난 환상의 존재들이 쏟아져나오고, 가상의 초자연적 물질들이 난무하고, 미지의 마법이 터져나오고, 신비한 힘을 지닌 마법 아티팩트에, 파워넘치는 에너지파 대결을 해놓고는 후속작에서 총과 화약과 레이저와 산성액들이 난무하는 하드보일드 우주오페라로 가는 거 넘나 우스꽝스러운 것.

 

스타3가 나온다면 걍 갈때까지 가보는 수밖에 없다. 젤나가 정수의 근원인 공허의 심연 속 천상의 차원이 나와야할 것. 거기엔 황금빛 날개를 지닌 빛의 존재들이 가득했고

자유의날개: 어린이 여러분 레이너와 친구들과 함께 유물을 구해요!!
군단의 심장: 정의의 캐리건으로 나쁜 멩스크아저씨를 혼내줍시다
공허의 유산: 아둔의 창을 타고 아르타니스와 함께하는 신나는 우주여행!

자치령 정보수집선 달타냥,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

알고보니 아제로스

제목하고 내용 보면 스타가 오랬동안 하드 sf추구하다 스투부터 스페이스 오페라고 스투 이후 하드 sf고수 하려고 시도 하는줄 알겠네; 스타는 스원때부터 전형적인 스페이스 오페라 였고 앞으로도 쭉 스페이스 오페란데

스투가 스원보다 훨씬 더 판타지 심해진 건 사실임

허나 스원도 하드sf는 절대 아니죠 그나마 하드sf 흉내는 내는 듯한 스원 스토리쪽 지지 하는 사람들 중 프로토스 지지자도 많던데 정작 스원 스토리에서 가장 판타지 스러운 부분은 프로토스 파트인게 좀 신기함

처음부터 스페이스 환타지 그 자체였음

과학적인 문제를 과학적인 사고방식으로 해결하는 내용이 아니라 어차피 하드sf는 못됨.

스타워즈 -> 스타워즈 프리퀄

용어선택을 잘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