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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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2-13 17:12:09 KST | 조회 | 267 |
제목 |
롯데마트가 들어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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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와 이마트가 주행거리 2km정도를 두고 대치하고 있던 우리동네에
이마트쪽에 두어달 전 롯데마트가 등장했다
규모와 질 등에서 다른 마트보다 뛰어났고 1층엔 프랜차이즈 음식점들로 가득채우고
지하층은 대규모로 상품을 들여놓았는데
장사 시작 몇일간은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한층은 걸어다녔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가득가득했다
한달이 지나도 주말만 되면 1층 음식점은 사람이 가득차 줄서서 주문하고 먹어야 하는 곳
여튼 그런 관계로 이마트와 홈플은 긴장을 할수밖에 없었는데..
홈플의 예를 들자면 여기에도 오래 전 적었지만 푸드코트 음식들이
탕수육은 질기고 냄새나 먹기 힘든 상태로 내놓고 돈까스도 씹기 힘들면서
돼지고기 냄새는 오지게 나서 절반쯤 먹고나면 더이상 먹기 힘든 퀄리티여서
그냥 배고프면 인근 칼국수집이 더 나은 대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최근 가서 테스트해본 결과 돈까스는 냄새가 많이 줄어 먹기에 힘들지 않을 정도가 되었고
탕수육도 최소한 먹을수는 있는 상태가 되었다
역시 배째라 장사에는 경쟁기업이 나타나서 손님을 확 끌어가는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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