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덴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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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2-16 19:55:10 KST | 조회 | 629 |
제목 |
블랙 팬서 보고 옴(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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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봤는데 초점이 선명하질 않아서 후회했습니다. 일반으로 볼 걸.
좋았어요. 액션 영화의 수준은 악역의 수준과 직결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 악역은 굉장히 잘 만들었더군요.
부산 시퀀스는 거기 교통과 치안이 얼마나 인외마경인지 아주 직설적으로 보여줍니다. 방향표시등을 본래 목적으로 쓰는 게 아니라 끼어들고 나서 승리 선언하기 위해 쓰는 곳이라던데요.
분명 재밌게 봤지만 이게 로튼 98에 메타 87의 역대급 영화라고 하냐면 글쎄요. 너무 과대평가에요. 와칸다의 시각적 상상력은 신선했지만 내용 자체는 그냥 치정 싸움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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