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블랙팬서는 잘만든 영화는 맞음

분량도 나름 필요한것도 꽉꽉 쑤셔넣어서

잘 짜아서 만든 영화임

근데 너무 꽉꽉 담은게 문제인 정도

 

일단 시리즈영화든

히어로 영화 1편의 특징이 항상 나오는게

 

기원임

히어로 영화같은 경우는 히어로의 기원이고

 

근데 이놈의 블랙팬서는 가상의 국가인 와칸다 국왕인점에서

와칸다를 빼놓고 말할수없음

와칸다는 마블의 가상 국가고 영화를 처음보는사람도 알아먹게 풀이를 해줘야 하는 입장에 놓임

 

와칸다의 특징인 자원, 재력, 과학력, 제 3세계인척 하는 이유등을 말해야하고

블랙팬서의 인간관계, 전작의 이야기, 능력등도 다 쑤셔 박아 넣음

 

나름 간결하게 최대한 넣는데 성공함

 

있어야할건 다 넣었다고 봄

 

 

근데 여기서 왕위계승, 사랑이야기, 가족관계, 율리시스 크로추격, 행방불명된 삼촌의 진실등 

그런거 다 집어넣다 보니깐 블랙팬서 개인의 갈등에 몰입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음

 

반면에킬몽거는 왜 도전하고 죽이고 급진주의자인지 캐릭터 사상에 동조는 못할지언정

캐릭터 왜 그러는지에 대해선 이해할수있는 갈등 구조가 충분했음

아쉬운 점은 최후가 다른 마블 빌런처럼 허무하게 죽거나 잡히는게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깔끔하게 죽었지만 시간부족으로 덜 매끄러웠음

 

 

요약한 평으로는 여태까지 마블에서 해온걸 다 쑤셔박는 능력은 괜찬았지만

블랙팬서 개인에대한 초점은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개인 갈등을 다루는 시간이 적은게 치명적으로 아쉽다고 봄

 

 

압축을 너무 한 거 같음

블랙 팬서에 들어있는 내용만 잘 늘려서 두세편짜리로 바꾸면 훨씬 좋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