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가 문제가 되니까 뉴스를 없엡시다

 

라고는 아무도 안 합니다 찐따소리인 걸 알거든

 

근데 무고한 피해자가 나올지 모르니 미투운동에 브레이크가 필요합니다 이런건 말함

 

이러면 앗 미투운동이랑 가짜뉴스랑 같나요? 둘의 차이점은 어쩌구저쩌구 하겟죠

 

 

진짜 차이점은, 반대하는 분들이 여자가 아니거나

 

혹은 말걸고 사는 여자분들이 없다는게 진짜 차이점이죠

 

어? 그럼 글쓴분은 여자세요? 게임사이트에서 여자찾는 아다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전 여자는 아닌데요

 

하지만 아무리 찐다래도 최소한 하드웨어가 인간이니 공감능력이 잇을겁니다

 

 

자기 성폭행/추행 경험 이야기 하는게 정말 쉬운 일일까요?

 

거의 자기 프로필 다 까고 피해경험을 얘기하는게 쉬운 결정일까요?

 

말을 하는게 자기한테 득만 될까요 아니면 해가 될 수 있을까요

 

 

슬슬 엑스피에서도 허위 미투사례로 누가 피해자가 됐네 하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이걸 근거로 운동 자체의 의의를 폄하하거나 제한하자는 소리도 들리는데요

 

정말 웃기는게 뭐냐면 애초에 이 운동이 묻혀있던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생겼어요

 

당장 눈앞에 보이는 피해자는 남자고 공감이 되고 지금 생긴거라 더 급해보이고

 

과거에 (말 한번 걸어볼 일 없는) 여자인 피해자는 공감도 안 되고 잠재적인 허위 성폭력 신고 가해자로만 보이세요?

 

 

보통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소수의 사례로 전체를 제한하자고 말합니다.

 

평소 게임을 즐기던 사람이 범죄자니 게임 전체를 좀 제한하자 이건 씹소리인거 알죠?

 

가짜뉴스가 문제니 뉴스 전체를 좀 제한하자 이것도 씹소리인거 알죠?

 

미투운동에서 피해자가 생기니 미투운동 전체를 좀 제한하자 이건 동의가 갑니까?

 

 

미투 운동 자체는 좋은데 이를 받는 대중들이 팝콘 뜯는 시기는
사실 여하가 분명한 뒤로 조절되야한다고 생각함.
사실, 이 사안은 정치 연예 등 온갖 이슈의 의혹제기 뉴스 모두에
해당되는 일인데 선빵필승마냥 먼저 의혹 쏘고 찌른 쪽이
너무 압도적으로 언론에 유리해지고 여론을 등에 업음

애시당초 미투운동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는 이유가 박진성 시인 케이스도 있고, 성추행 당하는 여성 구하다가 묻지마 폭행범으로 역으로 재판당하는 케이스가 심심치않게 들려서 그런거라 생각함

가짜뉴스 보고 패가망신하는 사람은 없지만 무고로 패가망신하는 사람은 흔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밑에 미투 이상하다는 글에선 제한하자는 이야기는 나온적이 없는데 왜 그리 몰아가시는지;

반응을 살펴보면 걸리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익명으로 찔러넣는건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하는 분위기인데 익명으로 미투 운동하면 그게 어떻게 미투운동인가요

익명성 뒤에 숨은 미투가 대체로 문제삼는 이야기인데 말이죠

무고죄가 다 해결해주끄야

미투 운동을 제한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무고한 제보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미투 운동하는 사람을 욕하는게 아니라 미투 운동에 지지는 하되 제보한 내용에 대해서는 검증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죠.

이야! 자리 좋은데?

근데 웃대하는데 박진성 시인은 ㄹㅇ 개불쌍 인생완전히 망하고 계속 자살시도 중 ㅠㅠ

좋아! 판이 깔렸어!

중간에 댓글이 사라져서 갑자기 쉐도우복싱이 되었다.

다들 재미있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메시지는 10초 후 폭파됩니다

밑 에글에 썻듯이. 익명성 걸고 찔러봤다가 아님말고 하는 경우도 있어서... 어느정도 기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덮어놓고 믿지말고 무고일 가능성을 생각해본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부끄러워서, 용기가 부족해서 익명 뒤에 숨을수는 있다 생각함. 다만 그 만큼의 신뢰성이 하락하는건 감수해야함

가짜뉴스가 많다고까지 표현하는건 너무 공격적인거 같다

ㄴ 흠 그런가요? 수정하겠습니다

님의 비유를 빌리자면 가짜뉴스가 있으니 뉴스를 볼 때에도 스스로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에 대한 어느정도의 기준점이 필요하다 이런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https://www.spo.go.kr/_custom/res_download.jsp?_site=spo&_type=etc&file_name=2015_4.%EB%B2%94%EC%A3%84%EB%B0%9C%EC%83%9D%EA%B2%80%EA%B1%B0%EB%B0%8F%EC%B2%98%EB%A6%AC.pdf

2014년 기준 형법 범죄 무혐의 비율 약20.8%, 성폭력 무혐의 비율 약 21.1%
띠용???

ㄴ 이런거 들고와도 아무도 팩트에는 답 안함. 그게 현실이죵.

성범죄에 대한 무고죄는 따로 없음. 동일 통계 내 무고 항목에서
무고죄 무혐의 비율 63.2%, 검거 인원 - 남3964 여2170
흠터레스팅

음 이게 님 주장에 반대되는 팩트같은데요... 해석에 오류가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ㄴ ㅇㅇ 제가 잘못 생각한듯 싶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이런 판 불 다 꺼졌네

근데 가짜 뉴스가 문제가 되니 대책이 필요하다

미투 운동이 악용되는 사례도 있으니 대책이 필요하다

이정도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의견 아님?

당연한 소리죠. 그 말에 반대한 사람이 누가 있었나요?
여기 본문에서는 악용되는 사례만 체리피킹해서 “무고 이거 사회적 문제다”하는게 문제라는거죠. 성범죄에는 무감하다가 무고죄에만 발동하는 선택적 공감 능력도 지적하고 있구요.

당장 자게 검색만 해봐도 국내 미투 운동에 대해 부정적인 글/댓글이 좀 더 많아보이네요. 꾸준한 분도 보이고

그렇군요 제목이랑 도입부가 너무 자극적이서 그만

다 그렇다 치는데 가짜 뉴스에 인생 패가망신하는 사람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