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덴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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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01 15:58:05 KST | 조회 | 340 |
제목 |
배필을 통해 체험해본 1차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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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장에서 보병들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수차례 깨닫게 된다. 근처로 떨어지는 수류탄과 박격포, 폭격기 지나가는 소리만 수십번 듣다보면 참호에서 나가기가 싫어짐. 헤드셋끼고 게임했으면 농담아니라 쉘 쇼크가 일어날 지경.
2. 나도 탱크나 비행기 좀 몰아보자 망할 것들아. 하다못해 부사수 자리라도 앉아서 거들고 싶은데 만나는 전차장마다 괴상한 곳에 자꾸 몰고가서 세우는 바람에 야포와 로켓건 세례에 계속 터져나감. 딱 한 번 괜찮은 폭격기 조종사를 만난 거 빼고 거의 꽝.
3. 트레일러에서는 기병대'들'로 이루어진 돌격을 보여주는데 실제로는 말이 몇 필 안 된다. 매우 실망스러움.
4. 게임 내 커스터마이징 기능에 오류가 생겼는데 아직도 해결이 안 됐음.
5. 종합적으로 17000원으로 즐기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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