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내일부터래더접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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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07 00:46:06 KST | 조회 | 465 |
제목 |
처음엔 이번 회담에 대해서 미국이 훼방을 놓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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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북이랑 중국, 러시아가 짝짜꿍하면
미국은 동북아에 대한 영향력이 자연히 줄게 되어서 계속 훼방을 놓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미국 의회랑 트럼프를 위시한 행정부랑 별개로 두고 보니 꼭 그럴꺼 같지도 않은 듯
밑에 글 말마따나 트럼프는 재선은 꿈도 못 꾸고 있는 상태인데
남북 문제 해결 및 비핵화하는데 트럼프 띄워서 노벨평화상 먹게 하면
트럼프는 소련 붕괴 때 레이건 못지 않은 성과를 내게 되는 것이고 (마지막 비개방 공산국가를 개방시키는 것이기도 하니)
이는 곧 외교에 있어서는 레이건 이후로는 거의 최대의 성과를 내는 것이라 말빨도 서게 될거고 지지율도 오를거고
그러면 지금 트럼프 반대하고 있는 다수의 세력들 (특히 공화당 위주의 의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기가 천명한 공약들이나 정책들 밀어 붙일거고 (NAFTA나 관세 등 경제 정책 등)
잘 하면 재선도 노릴 수 있게 될 수도 있고..
분명 남북 데당트에 따라 밥그릇 빼앗길 군산복합체는 훼방을 놓으려고 할건데
그 때 시진핑이나 푸틴이 미국의 선택지를 제한해버리면
트럼프로써는 하는 수 없이 남북 평화를 지지하게 되는걸로 보이게 될 수 밖에 없고 (군산복합체한테)
동시에 15년 집권 법안 통과한 시진핑과 또다시 집권 초에 들어서는 푸틴은 외교적으로 면이 서게 되어서 권력을 더 공고화할 수 있게 되고
북한도 북한대로 체제 유지되고, 김정은은 돈으로 군부 컨트롤하면서 정권 유지하고 한국은 평화를 정착시키게 될거고 운 좋으면 경제적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도 있을 거고...
결과적으로는 트럼프는 트럼프대로, 시진핑은 시진핑대로, 푸틴은 푸틴대로, 김정은은 김정은대로 한국은 한국대로 이득을 보고
미국 군산복합체랑 그 밑에 딸린 미국 블루칼라들이 최종적으로 손해를 보는 입장이 되고
그러면 첨단 산업이나 정치, 경제가 집중된 미국 동부, 서부 해안과 기존 전통적인 공업에 의해 유지되는 내륙 간의 빈부격차가 더 커지지 않게 될까
라는 개소리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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