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공익 민원보면서 암걸리는 일들 조금 풀어봄

1.자격이 없는데 서류 떼 달라는 부류

 

어떤 서류는 위임을 받아와야 떼준다. 근데 위임의 조건은 위임장을 받아오고,신분증 사본을 가져와야된다.

근데 1번 사람들은 그런게 없음. 자기가 가족이니 아니면 친구니 그냥 주라고 함.  친구는 아예 안되고 가족이면 되는 서류가 매우 제한적 주는 순간 개인정보 보호법에 걸려서 내가 포돌이 와 만나게 되는게 명명백한데 자기가 다 책임 진다함. 물론 그럴순없고 그 사람과 나 심지어 내 담당자 다 끌려가겠지만 길게 끄는사람은 30분까지 생쇼를 하고감. 뒤에 사람이 극딜 하고 공무원들이 설득해야 버팀.

 

어떤 경우는 뭐임을 증명하는 서류임. 예를들어 너님 세금 다냄. 근데 체납되었는데 이따 다 낼테니 직권으로 떼달라고 함.

당연히 못떼줌  공문서 위조죄에 잡혀감. 자기가 대출혹은 금융관련 일에 인생이 걸렸다고 비명을 지르지만 안되는건 안되니깐..

 

2. 동사무소가 흥신소인줄 아는 부류

 

자기 위층 소음 시끄럽다고 와서 사는 사람 등본 뽑으라고 말하라고 함.

이사람 주민등록번호 아니 재산 조회하라.

이사람 어디 사는지 조회해라. 연락처 내놔라.

 

당연히 안해주니 동사무소가 왜이리 각박하냐 쪼잔 하냐

 

아니 님아 이거 범죄에여.

 

3. 불법주차.

 

우리 동네는 사람이 많음. 근데 동사무소가 지은지 20년되고 수요 예측에 실패해서 주차장이 좁음

 

그래서 주변에 불법 주차 하고 동사무소 방문하는 사람 있는데. 단속에 걸린거임. 그런데 우리보고 뭐라고함  니네가 주차장 좁게해서 내가 불법주차했다.  벌금 물어내라. 동장 나와라.

 

 

4. 타기관을 이용한 민원

다른 자료는 전산으로 다뽑는거니 잘못되면 수정이 가능한데

타기관 민원이어떻게 진행되는거냐면 내가 전산으로 동에서 처리할수없는 자료를 타 기관에 요청하고 거기서 팩스로 보내주는거임. 

 

팩스자체가 구형기계니 오류가 졸라남( 잘려나온다던지 백지로 나온다던지 아예 수신 불가라 뜨던지 검정색으로 나온다던지) 아니면 도장 안찍고 보낸다던지 아예 내용을 잘못보낸다던지

위에 한경우만 되면 자료가 무가치 한거임. 팩스가 바로 받는게 아니라 다른 민원도 처리하고 동에서 다른 직원이 처리하는 일도 있어서 바로 안나오고 수십분은 걸림.

더 최악은 아예 그 기관이 휴무거나 업무 마치면 내일 서류 처리해야되는데 여기서 폭발

그간 민원인 이 기다려서 짜증나면 극딜은 누가 먹냐? 저임.

난 당연히 을이니 죄송합니다 연발밖에 못하고​ 

 

 

이떄 내 인상이 마동석이었으면 좋겟다라 생각함.

 

그러면 덜할텐데 민원하면서 휠씬 다양하게 개성있는 생물이 존재하지만 이정도 적겟음

후타나리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민원인 있으면 나야

경찰에 신고하면 됩니다

이사람이 춘화를 유통하는 사람이오!

거기서 후타나리가 왜 나와 이놈

세상에 저런 갑질은 상상도 못했다.

친목질이다!

친목은 안 됨!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