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는다는 건 기본적으로 우울한 일인듯

씐나게 일저지레 하고 결국 하는 게 캐삭튀냐 하면서 냉소적으로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 편으로는 꽤 씁쓸한 느낌이 남는 게 사실인 것 같다. 죽어서 이 세상을 완전히 떠버렸다는 걸 확인하고도 정말 진심으로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사람은 아무래도 제너럴 땅크 성님 정도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위의 지인이 죽었을때는 현실도피까지도 일어납니다...

재기가 재기할땐 어떠셨나요

재기 재기할때 축제분위기였나요?

그때도 머 비슷했던듯여 그 양반은 워낙에 엽기적으로 죽어서 많이 황당했는데 일단 누가 가버리든 그다지 유쾌한 느낌은 안들음

한남재기

재기 그는 갓습니다

저는 그 사건 터지고 나서 그 사람을 알게 되었는데..참

그사람 남성연대에 돈 다꼴아박고 죽지않았나

그사람 죽기 한달전부터 편의점에서 컵라면 작은거 하나 사먹는 사진같은거 올라오고그랬는데 한강모금같은거 생각해보면 진짜 돈이 없어서 그랬던거같음

사실 전 첨에 이윤택이 사건 터졌을 때는 혐오스럽긴 해도 뭐랄까 그닥 크게 와닿지 않았었는데, 개인적으로 조민기 사건 밝혀지고 났을 때 역겨움을 크게 느낌. 대학 졸업한지 얼마 안된 입장이라 감정이입이 됐던 건지 그 이후로 미투운동에 심적으로 동감하게 됐는데, 아무튼 그토록 추하게 느꼈던 대상이라도 막상 저런 식으로 인생퇴갤 해버리니 느낌이 걍 그러네여 참 여러가지로 최악의 선택을 한듯

그 사람=조민기..ㅡㅡ

헐.. 정답..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