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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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13 13:56:08 KST | 조회 | 884 |
제목 |
어릴때 믿었던 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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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에 별 황당한 이야기에도 다 믿어버리는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현실적으로 보면 멍청한
그런 청정 뇌였는데
그런 내가 믿었던 것 중에
'과일 먹을 때 씨를 안 먹고 삼키면 그 씨가 니 몸속에서 자란단다'
라는 말을 믿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보통 과일을 먹을 때에는 씨가 걸리면
정말 열정적으로 퉤퉤 뱉었던 기억이 난다
한번은 어린이집에서 실수로 씨를 삼킨 적이 있었는데
그게 수박씨 였을 거임
남들은 되게 잘 뱉는데 나는 그게 안 되서 엉엉 울었던 적이 있다.
왜 우냐고 물어보는데 뭔가 부끄러워서 말을 못했던가
여하튼 그런게 급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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