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 관련해서 주절주절..

그냥 답글로만 다려고 했는데, 그냥 글로 씀...

일단 피부과 검색하면 졸라많이떠서, 어디갈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거임...

어디가서 좋아졌다 어디가서 뭐했다 이런 블로그 / 카페 글은 99.9% 작업글 ( 바이럴마케팅 업체 자작글 ) 이니 일단 거르는게 좋음.

보통 피부과 볼때 가장 중요한게 보유하고있는 장비의 종류랑, 원장의 시술 경력임.

당연히 장비가 많으면, 시술가능한 종류가 많고, 내가 원하는 종류의 시술을 찾을 확률이 높아지기 떄문임.

두번째가 원장의 시술 경력을 보는게 좋음. 피부과 전문의더라도, 관리안하고 맨날 보험진료만 보면, 보험진료에대한 경험은

높겠지만, 간호사/조무가/관리사 가 잘 못하거나, 원장도 관리에대한 노하우가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그러니까 원장을 볼때는, 얼마나 관리를 해봤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됨. ( 간혹 그냥 공장처럼 찍어내는 시술하는 원장도 있음 )

 

받을 시술을 결정할때, 종류가 워낙 많고 어떤걸 받아야할지에 대해서 보통 상담사한테 이리저리 휘둘리는 경우가 많음.

불필요하거나, 나랑 맞지 않는 시술을 피하고자 할 때에는, 아래 말하는걸 가능한 생각하는게 좋음.

 

1. 대부분의 피부관련 시술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로우리스크 로우리텅임.

흉터 여드름 리프팅 등 치료를 하더라도 아프거나, 다운타임이 길거나 할수록 효과가 좋은 치료가 될 가능성이 높으나 

잘못될 경우 부작용도 심하게 옴. ( ex. 색소침착, 저색소침착, 피부괴사, 화상 등등등 )

 

2. 매일 사람들을 만나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던가, 방학기간중 시술을 받는거라던가, 자기의 상황을 의사나 상담실장한테

정확하게 안내를 해줘야함.

화장품샵 메니저하는 애가 무조건 효과좋은거 해달라길래, 박피술 시행했다가, 미친년이 지 일하는데 이렇게 하면 어떻하냐고 지랄해서 곤란했던적 있음. 그러니까 피부시술 후에 부작용이나, 다운타임, 효과에 대해서 적절하게 안내받아야 함.

 

3. 토닝은 말그대로 토닝임.

토닝받으면 얼굴이 막 뽀샤시해지고, 색소도 정말 다 없어질거같다고 하는데 그런경우는 흔치않음.

최소 3회이상 많게는 10회이상 받아야 눈에 확 띄일만큼 좋아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다시 원상복귀될 가능성이 높음.

피부트러블은 단순하게 피부관리가 원인일수도 있지만, 내분비계의 질환이 피부로 표출되는 경우가 적지않음.( ex. 기미 )

 

4. 처음 가볍게 받기좋은 피부관리.

얼굴에 여드름흉터가 매우 심하다. -> 레이저박피술 계열, MTS 등. ( 심한 트러블은 어쩔수 없음, 얼굴 파야함...)

얼굴처짐 얼굴 윤곽을 좀 잡고싶다 -> 슈링크, 더블로 등과같은 HIFU ( 부작용 심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함 )

색소관리 받고싶다 -> Q-Switched 레이저토닝 ( 이거하면서 부작용 만드는 없다. )

그외 궁굼한점 있으면 답글달면 답장해주겠음..

아 궁굼한거 물어볼때 무턱대고 "뭐해야함?" 하면 나도 할말이 없음.
치료하고 싶은 질환 또는 피부상태를 간략하게 말하고, ( 사진에 더해서 나이 등등 알려주면 좋지만, 부담스러우니 패스 ) 관리받고 싶은 내용, 금액대 등을 말해줘야 거기에 맞춰서 나도 시술등을 안내해줄 수 있음.

음 일단 모공 넓이가 좀 크구요. 피부 트러블은 그 노란색 안 보이고 빨갛게 부풀어오른 적이 종종 있습니다. 나이는 24살이구요. 저렇게 한 번 부풀어 오르면 꽤 오래 가서 아프고 화나고 눈에 너무 확 띕니다. 관리 받고 싶은 내용은 일단 모공 줄이고 싶구 흉터들 좀 없애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드름 나는 곳만 나는데 왜 그런지 좀 물어보고도 싶고요. 금액대는 상관 없습니다. 이정도면 될까요?

습진같은경우는 치료를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