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리온이 진짜 죽음의 기사로 살아났으면 어땠을까

처음엔 자기가 죽기로 되살아났다는 사실에 혐오감을 느끼고 '싫어..' '날 그냥 내버려둬..' '나를 이렇게 욕보이다니..' 같은 대사들을 내뱉다가 결국 회유할수 없음을 깨달은 죽음군주(플레이어 죽기)가 버키처럼 세뇌와 정신지배를 통해서 조종하는거지

군단 확장팩이 끝난 다음엔 죽음군주의 자비로 정신지배가 풀리긴 했지만 폐인이 된 채로 죽음의 요새 구석에 주저앉은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따금씩 흐느끼는 결말 

다크소울 만드는 놈들도 이렇게는 생각 못하겠다;;

라니스터는 빚을 언제나 갚지

낙스 4기사단 그친구처럼 망치 들고 빛의 힘 썼을지도 모름

일리단 되살아난 이후 마이에브 티란데 말퓨리온 관계도 제대로 못그려낸 놈들한테 티리온 신경쓰는 건 생각도 못할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