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기 시작하고 거의 한달만에 계약서를 줘서 좀 찔린다

바빠서 계약서 쓸 시간도 없었음

 

노무사 찾아서 상담받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허락을 안 해줬음

 

그러고 또 문제 생기면 나중에 나한테 화살이 돌아올거란 말이야

 

그러니까 계약서 신중하게 작성해야 되는데

 

내가 아는게 뭐가 있냐고...

 

네이버 검색이나 하고 그랬지

 

근데 그 계약서를 적는 일에 집중하게 끔 나를 내버려두지 않았음

 

더 중요하고 더 시급한 일을 막 던져줬지

 

그래서 3주전부터 2주동안 매일 10-11시에 퇴근함

 

이번주에 6시 퇴근하기 시작했는데

 

계약서 한명 한명 써주고 있음

 

계약서... 외국인 것도 있음

 

그 계약서는 한글이랑 영어랑 같이 적혀 있음

 

이걸 노무사없이 날 갈아서 시켰다고

 

늦게 줘서 미안하다고 중간중간 이야기 함

도대체 무슨일을 하시길래

중소기업은 여러가지 일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