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도 예전에 즐겼던 유저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 글을 올려봅니다.
이 여자가 에오엠1 임나일본부설 시나리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가관입니다.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he Korean Ministry of Information said that never happened - even though that's what historians document that's what happened," Edwards explains. "So what are you meant to do? ("한국의 정보통신부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했다. 역사가들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기록하는데도 말이다."라고 Edwards는 설명한다.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할까?")
"We stepped back, asked ourselves what we were going to do. Microsoft had a long-term strategy for getting into the games business, and we wanted to dominate that vertical. Market research showed us that RTS games in Korea were very popular - this was in 1997, and we all know what happened a year later with StarCraft. (우리는 한 발 물러서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스스로에게 물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산업 진출을 위한 장기 전략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이 분야를 지배하기를 원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RTS 게임은 매우 인기가 있었다. 당시는 1997년이었고, 우리 모두는 1년 후 스타크래프트에서 일어난 일을 알고 있다.)
"Then it came down to the question of: 'Do we actually change history? Are we going to change history for the sake of this one government?'. Of course, as you would imagine, on the team that led to ethical discussions, like what is the Truth? Who decides Truth? All the debates about history being written by the victors and blah blah blah. These are all good discussions to have. But ultimately, we still have to make a decision that is supporting the business of the company." ("우리는 이 질문에 직면했다. '역사를 바꿔야 하나? 오직 한 나라의 정부를 위해서 역사를 바꿔야 하나?' 물론 여러분이 짐작할 수 있듯이 우린 '진실이란 무엇인가?', '누가 진실을 결정하는가?', '역사에 관한 모든 논쟁은 승자에 의해서 기록되지 않는가?' 등등과 같은 윤리에 관한 토론에 도달했다. 모두 적절한 토론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우린 회사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In the end, the team decided to make a Korea-only patch that changed that specific scenario. In the Korean version, the Joseon Empire invaded Japan - which historically did not happen, but appeased the Ministry of Information. (결국 개발팀은 특정 시나리오를 변경하는 한국 전용 패치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한국 버전에서는 조선 제국이 일본을 침략한다. 역사적으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정보통신부의 심기를 누그러뜨릴 수는 있었다.)
결국 "나는 역사가들이 말하는 실제 역사를 묘사하고 싶었는데 한국인들의 생떼로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식입니다. 전 에오엠1을 플레이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결과 문제가 됐던 부분은 다음인 것 같습니다.
1.동맹 지원(A Friend in Need) 시나리오에서 백제가 야마토의 속국으로 묘사된 부분
2.큐슈 반란(Kyushu Revolts) 시나리오에서 일본군이 백강 전투에서 당군을 물리치는 것으로 묘사된 부분
제가 알고 있는 게 맞나요? 근데 이 여자는 지금 "중세에(Middle Ages)", "조선 왕조"를 점령했다고 말하고 있네요. 에오엠1에 나오는 조선은 고조선인데 이 여자는 야마토가 신라나 가야, 고구려가 아니라 고조선으로 침략했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고, 그게 고대가 아니라 중세 시절이라고 말하는 걸 보니 이 여자가 지금 고조선과 1392년의 조선을 헷갈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