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전부 아제로스 세계영혼의 음모였다면?

아제로스는 아마 군단을 겪으면서, 더욱 더 강력한 공허에 맞설려면 세계에 강대한 단일세력이 필요함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하여 볼진에게 로아인 척 속삭여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추대하고, 자신의 피 아제라이트를 더욱 짜내어 얼호분쟁을 부추기며, 호드를 얼라에 흡수통일 당하도록 조장해 하나의 단일 제국을 아제로스에 세우려는 목적일 수도 있다.

 

그렇게 아제로스는 티탄 아제로스를 주신으로 모시는 신정신성신생제국의 군림 하에 공허와 고대 신들의 촉수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보장받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