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소이어, End of an Era

칭챙총한 이름을 가진 캐나다 여성 물리학자가 텔아비브의 쥬 물리학자와 합동으로 과거로 갈 수 있는 장치를 만든다. 첫 인체실험으로 두 명의 캐나다 고생물학자를 파견하는데, 이들은 공룡 멸종을 조사하기 위해 KT 바운더리로 간다.

 

중력이 작아서 몸이 가벼워진 그들은 트로오돈의 몸을 조종하는 점액질의 푸른색 생명체와 조우하는데, 그 생명체는 주인공 몸에 한번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영어를 배웠는지 공룡을 조종해서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이들은 화성에서 온 존재로, 미래에는 자신들이 없다는 것을 알고 놀라는데-

 

자료조사 많이 했는데 그건 별로 안 중요하고 스포일러지만 정신나간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밤에 뜨는 두 개의 달과 중력이 복선임. 

이미 말한김에 다 말해보셈

사실 파란색 점액들은 타임머신을 빼앗아타려고 하고, 주인공 일행은 이들의 타임머신 탈취 시도를 막기 위해 그들이 지구 궤도에 설치해 둔 중력통제위성을 해킹해서 가동정지시키는데 그 때문에 공룡이 멸종함.

두개의 달이랑 파란놈들 정체가 뭐에요

마스 피플?

광고라서 스포일러는 못하겠고 최근 발매된 '공룡과 춤을'을 참고하세요 ^^

파란색 점액은 RNA와 단백질 기반의 지적인 미생물 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