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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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04 10:18:55 KST | 조회 | 359 |
제목 |
프로레슬링 보면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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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업계에서 가장 큰 이벤트인 '레슬매니아'
그리고 그 다음날에 방송되는 RAW라는 프로그램이 있음
레슬매니아 관중들은 소위 레덕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하드한 프로레슬링 팬들이 미국 전역에서 모여 집결하는 날인데,
그 다음날에 방영하는 RAW는 레슬매니아가 열리는 장소 근처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 날의 관중들도 예외 없이 레덕들임
그리고 영상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링 위에 등장한 선수가 말을 단 한마디 할 때 까지
오디오를 전부 관중들의 야유와 챈트로
도배를 해버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보통은 선수들이 야유를 씹고 자기 할 말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저 선수는 굳이 말을 안 함.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의도적으로 저 선수에게 쏟아지는 야유를 부각 시키기 위해
일부러 말을 안 한 것 아닐까 싶다.
나도 저 선수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장면은 아마 그 옛날 오스틴이 빈스에게 스터너를 먹이는 장면보다
더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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