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 결단과 실행을 했음

와우계정 16일정도 남았는데

그냥 와우도 삭제하고

블리자드겜 다 지우고

배틀넷 런쳐까지 지웠음

 

와우는 커스텀스킨 설정해둔것도 있어서 커스텀스킨 데이터만 몇기가 되더라만은 그것도 이제 다 사라짐 

 

배틀넷 OTP랑 계정은 아직 남겨둠. 탈퇴 안하고

뭐 해도 상관은 없지만 아직 뭐랄까 미련이 남은거같다

 

정말 얼마 안되는 내 인생에서 큰 한축을 담당했던 회사가 블리자드인데

이제 드디어 놓아줄때가 온거같다

 

그동안 좋은 경험 시켜줘서 고마웠구요

내 인생 탈탈 털어먹어서 즐거웠습니다

 

이제 집에 있는 블리자드 모자 쓸 일도 없을거같네요

검정색 모자에 파란글씨로 블리자드 써있는 그 모자 

정말 그 모자 처음 봤을때 저건 어떻게든 가지고 만다고 엄청 흥분했던때가 기억납니다

 

 

언젠가 그날이 올진 모르겠는데 맘이 맞는 때가 있으면 다시 플레이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공고를 떠난다는 소리는 아니고.. -_-))) 놀데가 여기밖에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