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철덩어리거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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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19 18:06:22 KST | 조회 | 561 |
제목 |
초등학교때 기억해보면 담임선생들 막장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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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은 그냥 평범한 아줌마였고
2학년은 중늙은이였는데 창문에 기대서 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창문 타넘고 나가려 했다는 터무니 없는 혐의를 씌우고는
애들 다 보는 앞에서 했어 안했어 그러면서 싸대기 때림
나는 울면서 끝까지 안했다 그랬는데 거짓말 한다며 계속 때림
3학년은 할매였는데 지가 밖에 나가기 싫다고 야외 체육 수업을 1년 동안 10번 이하 했던걸로 기억함
소풍 등 야외 이벤트가 발생하면 안가고 다른 선생들한테 떠맡김.
4학년 담임년이 개악질이었는데 갑자기 내 책상 서랍을 불심검문하더니 쓰레기가 나오자 애들 다 보는 앞에서 면박줌.
애들한테 날 수세(자세히 모르겠는데 걸레뭉치 뭐 그런 뜻)라고 부르라면서 비아냥댔음
그리고 한 일주일 쯤 지나서였나 또 책상 서랍 뒤지더니 정리 제대로 안했다고 때리고 교실 밖으로 쫓아내고는 수업하는 다른 반 교실 다 들러서 나는 수세입니다 하고 오라고 했음. 나이 11살에 첫 조리돌림 경험함.
나중에 어무니한테 혹시 선생들 촌지같은거 준적 있냐 물어보니 어무니는 그런적 절대 없다 그러셨으니 아마 안줘서 그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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