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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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27 18:48:56 KST | 조회 | 503 |
제목 |
[야구] 소라넥에서 기회를 잡은 폭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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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te.com/view/20180527n16605
오타니랑 비교하는건 너무 과장이긴 한데
안우진은 충분히 선수로서는 좋은 선수가 맞다.
2군에서 제대로된 활동도 못하고 바로 1군으로 콜업 되었는데
지난 경기도 투구가 좋았고
오늘의 경우도 3.2이닝 동안 볼넷 하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타자를 죄다 아웃 잡아내는 인상깊은 투구를 선보인 것.
팀이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조상우와 박동원이 내려간 자리를 잘 메꿔준 느낌이다.
다만, 안우진의 과거는 끝까지 안고 가게 될 것이다.
두산의 김재환도 나올 때 마다 약재환 소리를 듣고 홈런치면 약리런 소리가 나오는 마당인데
얘라고 다를건 없을 것이다
애초에 몸쪽공 깊게 들어갈 때에도 '역시 해본놈이 안다'는 식의 드립이 나오는 걸 보면 뭐...
어쨋든 안우진 본인에게는 정말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팀이 상당히 어수선한 상황에서 본인의 과거 세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니 말이다.
여러모로 넥센 입장에서는 아픈 손가락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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