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민트초코 좋아하는사람 진짜임?

컨셉이 아니라 진짜로 먹나요

 

진지하게 대답해주세요

컨셉 아니고 진짜 싫어함? 뭐지 돌연변이인가?

민트초코를 왜 먹음 그냥 싼 치약 사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설레임처럼 짜먹으면 되는데

일부로 찾아먹진않고 주면 먹음

밥한그릇 뚹닥

왜요

사먹진 않지만 주면 잘 먹음

초코의 단맛이랑 민트의 상큼함이랑 맛이 너무 방향이 달라서 같이먹으니까 버티기가 힘들던데 무슨 맛으로 드시는겁니까

제가 단 걸 잘 못 먹는데 민트가 잡아줘요

저도 단거 진짜 못먹어서 빙과류 제외하고 단맛나는 과자 손도안대는데 민트초코는 조큼;

탄수화물을 피하고 있는 입장이라 현재는 안 먹기는 하지만 예전에 그런거 안 가릴 때에는 아주 잘 먹었습니다. 민트 자체를 좋아해서 쌀국수에도 많이 넣어 먹었고요. 그리고 제가 사는 동네는 치약이 민트초코 과자보다 더 비싸요.

어느나라 사시는지.. 미국?

아니 민트랑 초코 둘다 나눠서먹으면 괜찮은데 같이먹으니까 이상하잖아

컨셉이 아니라 정말 선호합니다.
저는 유제품을 먹으면 생기는 텁텁함을 싫어하는데 민트가 그걸 좀 잡아주는 거 같아요.
그래서 커피나 아이스크림 있으면 민트 제품을 선호합니다.

본인 입에 안 맞다고 '이상하다'는 표현은 너무 배척하는거 같은데요
취향은 존중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민트가 무슨 독도 아닌뎅

민트가 아니라 민트초코

민트초코도 앞이유랑 같습니다 초콜릿유형 및 아이스크림 유형에서도 텁텁합을 잡아줘서 선호합니다.
애플민트와 민트초코를 비교하자면 애플민트를 더 선호하긴 합니다.

애플민트는 저도 좋아함

저도 민트초코 불호. 근데 차 류도 뭘 타먹는갈 싫어해서 데자와나 밀크티 극불호합니다. 신기하게도 하와이안 피자는 그럭저럭 먹음 (시켜먹지는 않음)

하와이안종류는 그래도 납득이 되는게 원래 과일류를 굽거나 건조시키면 당도가 올라서 자주 해먹는 요리법임

구정물 같아 보이는 건 비단 저 뿐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