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기드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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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01 21:58:31 KST | 조회 | 475 |
제목 |
게임 트레일러를 보면서 제일 기분 더러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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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재밌어보이고 설정 떡밥도 파고들만한 것들도 많고 아무튼 엄청 기대되는데
그게 꿈에서 나온 게임 트레일러였을 때...
어제 명일방주에 꽂혀서 한창 찾아봤었는데
그거 때문인지 꽤 비슷한 분위기의 꿈을 꿨음
처음은 캐릭터 소개 영상이었는데 게임은 대충 타이탄폴 같은 스타일의 올드스쿨 + 캐주얼 FPS였고
여성캐릭터를 보여주는데 돌격소총(인지 기관단총인지)과 휴대용 로켓발사기를 들고 있었고 특수능력이 벽달리기였음
걔가 싸우는 걸 보여주다가 벽달리기를 써서 실험실 같은 방에 들어가는데 거기서 과거의 기록을 찾음
한 소녀하고 남성이 집안에 있는데 소녀는 그 집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상태고
둘이 얘기하다 남성이 나간 집을 비추는데 갑자기 주위 모든 것이 얼어붙은 광경으로 바뀜
전세계에 겨울이 닥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하터널에서 살아가고 있음
소녀는 Oppressed라고 칭해지는데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초능력이 발현된 초능력자고
이 소녀때문에 이상기후가 발생한 것으로 보임
꿈이라서 내용이 장황하고 연결도 제대로 안되지만 대충 끼워맞춰보자면
Oppressed라는 초능력자가 발생하고, 최초의 Oppressed인 소녀때문에 전지구적 겨울이 닥침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하로 들어가 터널에서 살아가지만, 극소수의 부호들은 안전한 장소에서 잘 살고 있음
심지어 초능력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까지 즐기고 있으며, 그 스포츠에 참가한 초능력자 중 하나가 위의 그 벽달리는 애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땀흘리면서 깰 정도로 흥미진진한 트레일러였는데 그게 다 꿈이었다
요즘 게임불감증이라서 안그래도 죽겠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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