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히드라디스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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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06 23:50:01 KST | 조회 | 682 |
제목 |
수염 정말 짜증남 이딴거 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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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 그러니까 머리카락은 우리 외모 미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함
몸매도 몸매라지만 일단 1순위는 와꾸이고 그 와꾸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머리카락인데 그 머리카락 뿌리는 의외로 연약하고 뽑히기가 쉬움
심지어 유전적으로 탈모에 취약한 불쌍한 중생들은 40,50대쯤되면 앞머리나 정수리부터 시작해서 머리가 서서히 휑해지기 시작함
근데 수염은? 잘자란다면 몰라도 머리카락 관리보다도 훨씬 어렵고 어지간하면 머리 길이 조절하고 잘 감고 하면 장발만 아닌이상 관리법이 어렵지 않은 머리카락과 달리 수염은 만약 선천적으로 그냥 개판으로 자라는 스타일이면 잘 기르는거 자체가 안됨
그냥 콧수염만 거뭇거뭇 나는것도 쓸데없이 수컷느낌 나는거같아서 지저분하고 턱수염 나는것도 노안처럼 보임
양키들처럼 나는 동양인은 꽤나 드물고 대부분 콧수염에 거뭇거뭇 나던가 아니면 콧수염 '만' 길게 자라던가, 콧수염 턱수염 둘다 거뭇거뭇 길쭉길쭉 이상하게 자라서 얼굴은 괜찮은데 흉물처럼 보이는 눈물나는 상황이 생김
이렇게 보니까 왠지 동양인들이 이상하게 진화한것처럼 보이네
아무튼 잘 빠지거나 제모(?)가 잘되는 털부위는 수염이여야지 머리털이 아님 인류는 머리털이 잘빠지고 수염이 더럽게 안빠지는 정말 최악의 진화를 겪었다......빌어먹을 수염이 정말 애기수염처럼 거뭇거뭇 난것도 짜증난다
애기수염처럼 거뭇거뭇 난것도 정말 깔끔하게 영구제모 하는것도 안됨
레이저제모 기기로 수염이 아니라 그냥 머리털 조지면 ㄹㅇ 다시는 나지 않게 머리 머머리로 변화될듯
근데 수염 이새끼들은 레이저제모 수십번을 갈기뿌러도 좀비같고 잡초같은 생명력으로 잊을만 하면 다시 재생됨
개같다 끄아아 커서 호르몬이나 피부이식같은 극단적인 수술이라도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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