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완치되었지만 우울증이 있었음

꽤나 강한 우울증이었는데 이걸로 군면제는 못받을것 같기도 하고 어차피 다른질병으로 공익이니

 

 군대를 늦게 간 경우라 그냥 재검 받지 않고 감.

 

약을 30일치 주렁주렁 가져갔는데  한팩에 약이 7개 있으니 무슨 약인지 물어봄

 

우울증이라 답하니 소대장이 당황하면서  정신과쪽 4급은 훈련소면제일텐데 왜 왔냐고 함

 

사정을 말하니 부들부들 떠시면서 알았다 하심.

 

다른 훈련병들에게는 4주만날 사이라 냉혹하지만 분대장들이 나한테 한없이 따뜻하게 대함.

 

그리고 나한테 총을 쥐어 주긴해서 다른 훈련을 하긴했는데

 

총알은 안쥐어줌. 그래서 사격은 못함.

 

속으로 아무리 공익이라지만 4주간은 군인인데 총도 못쏘는 군인이라니.. 하면서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어함.

 

부들부들

훈련소 면제면 예비군도 안부르고 편한데

ㅠㅠ 예비군은 어떻게하나.. 거기서 상근들에게 짐좀 될듯

여튼 우울증 완치되서 축하드려요. 전 아직도 진료중임ㅋㅋㅋ

님 정공임?

이분 혈우병으로 받은거 아니셧나

정공은 훈련소 아예 면제임

내과질환으로 받음

즨짜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신검 통보 받자마자 칼같이 받으러 간 나를 젤 먼저 말리러 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