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정신병자DI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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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17 20:42:01 KST | 조회 | 508 |
제목 |
내가 본 동물 도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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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에서 직접 도축을 본건 아니지만 전기시설(소 돼지)
가스시설(개) 갖춘거 봄
설명에 따르면 1초 컷이지만 개돼지소 하나같이
이 기계에 결박되면 죽는다는걸 직감하는건지
절대 가만있지 않는다고 함
그 외에 민간 도축은 외가에서 많이 봤는데
닭은 약한 생물이라서인가 목을 비틀거나
고기칼로 단박에 참수하는거 많이 봄
초3즘이었나 외할머니가 닭을 도마에 올려 칼로 팡 쳐서 죽이고
배갈라 내장 빼서 나한테 개먹이로 주라고 바가지에 담아주셨는데
개한테 주니 게걸스레 잘먹는거 보며 맛있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것의
벽은 얇단 생각을 함.
삼촌이 토끼를 잡을 당시 토끼를 구둣발로 두번 후려 갈기자
그대로 황천감 그리고 토치로 구운 뒤 칼로 긁어 피부와 털 제거
마찬가지로 내장은 개먹이행
아 간은 먹었는데 나도 얻어먹음
삼촌이 개를 잡을땐 교수형으로 했는데
목뼈를 빼는 식이 아닌 질식형이어서 개가 꽤 오래 버팀
실금하고 바들바들떠는 모습 보며 죽음에도
자비가 필요하구나라 느낌
염소 도축은 시골 식당서 봤는데
망치로 염소 머리를 치자 픽 쓰러짐.
이후 칼로 목에 상처내어 강에 피를 흐르게 하고
복부절개 내장제거 토막내어 양동이에 나눠담는
모든 과정을 지켜봄
이때가 초5즘이었는데
생물이 고기가 되는 적나라한 과정에도 동요하지 않고
아저씨 칼 되게 잘쓴다 생각했었음
결론은 그 개 목매단거 빼곤 거부감 없이 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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