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2 소감 노스포

잼슴 10점에 9점짜리 영화

 

전편 주인공이 미스터 인크레더블이었다면 이번편 주인공은 일라스티 걸임

 

가족 영화지만 가정을 가진 부모의 시각과 고뇌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기 어려우면 어려웠지 유치하진 않음

근데 영화 시나리오를 기가 막히게 만들어서 중반부부터 가족 영화를 탈피해서 프로파간다 영화로 변함

 

일라스티 걸은 내가 그쪽 취향이 아니라서 보다가 촉이 오진 않았는데 딸쳤단 사람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연출이 많이 나왔다

 

애들 비중이 전편보다 낮아졌다

등장 자체는 많이 하는데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은 한 번 바께 안 함

 

인크 가족을 제외한 히어로 캐릭터 아주 많이 나오고 능력도 많이 쓰고 전투씬도 많고 개그도 많음

일라스티 걸 바이크 액션 개쩜

 

영화 초중반부는 좀 PC를 많이 신경쓴 것 같음

PC라기보다는 그냥 전통적인 성 역할에 대한 편견을 깨라는 암시가 많이 들어가 이슴 (그래서 일라스티 걸이 주인공인 것)

보면 먼 소린지 알 거임 대부분의 남자 관객들은 밥(미스터 인크레더블)이 겪는 괴로움에 많이 공감할 테니까

빨리 보고싶당

이분이 촉이 오려면 라텍스를 입은 퍼리정도는 데려다 놨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