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huderko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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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23 20:47:57 KST | 조회 | 504 |
제목 |
저그 리뷰 - 맹독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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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 종은 저그의 아예 새로운 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산성 물질로 가득 찬 이 괴물은 기어오거나 굴러 와 저그의 적 앞에서 자폭하며, 맹독충 몇 마리만 자폭해도 웬만한 테란 건축물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파괴적입니다, 이 종은 놀랍게도 저글링이 변이해서 생성되는 괴수이며, 이들이 굴러오는 속도는 전투자극제를 투여한 해병이 전력질주를 해야 따돌릴 수 있으며, 테란 군사학자들은 대규모 원거리 화력 혹은 폭약 함정 등으로 맹독충을 먼저 소거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도 여의치 않을 때는 먼저 공격을 퍼부어 최대한 맹독충을 처리하고 산개하여 맹독충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쪽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등 조직이 변이된 액낭은 그 위험한 산성 물질을 담아둘 수 있을 만큼 질기다고 믿을 수 없게 얇습니다. 놀랍게도 이 산성 물질의 정체는 산성 곰팡이의 그것이며, 원본인 산성 곰팡이 자체는 치아에 굉장한 손상을 주긴 하지만 식용이 가능하며, 이 곰팡이 덕에 이 괴수는 어떤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전쟁 말기까지 목격된 바에 따르면 두 종류의 변종이 있다고 합니다, 한 종은 폭발하고 나서 작은 맹독충으로 분열하며, 이 맹독충들 또한 근처의 적에게 자폭을 감행하는 위험한 변종이며, 또 한종은 전신이 보랏빛이며, 이들은 웬만한 장애물을 단번에 뛰어올라 그 뒤의 적에게 자폭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자폭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며, 일단 이들을 목격하면 통상의 맹독충들을 상대할 때와는 달리 해병들은 여타 화력 지원 수단이 없을 시 맹독충을 개인화기로 제거하려 시도하는 대신 전력으로 도주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글링과는 달리 이 종의 시각기관은 크게 감퇴되어 있으며, 과학자들은 이들이 갈귀의 목표 포착 매커니즘과 비슷하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즉, 열이나 소음을 포착하여 적을 추적하는 것입니다. 또한 여타 저그종과 마찬가지로 잠복할 수 있습니다. 가장 끔찍한 소식은 이 상태에서 바로 폭발하여 대응할 시간도 없이 적을 날려버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군사학자들은 저그의 군락 이전 돌격체제의 미비함을 보강하려는 목적으로 이 종이 탄생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히드라나 바퀴는 저그의 병력 양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상대의 고화력을 감당하기엔 무리이며, 감염충의 여러 능력은 고화력 체계에 대응하긴 힘들었으며, 가시지옥은 써먹긴 좋앗지만 너무 비싸고 유연하지 못한 괴물이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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