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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Kaboom
작성일 2018-07-30 06:56:45 KST 조회 419
제목
조리원 가는 이유를 알았다

어제 아침 조리원 나와서 집에서 첫 하루였는데

 

조리원이 천국임을 알게됨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는 조리원 선생님들의 숙달된 솜씨가 그리움

 

서툰 초보 엄마아빠는 허둥대고 아들은 계속 울고...

 

밤엔 2, 3시간 간격으로 일어나서 젖 먹여야되는데 잠도 제대로 못자고 넘나 피곤한 것

 

아내는 지금 옆에서 아들 젖 먹이다가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안쓰럽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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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icia (2018-07-30 07:43: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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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없는 국가 보면 부모들(그러니까 아이의 조부모)이 와서 한달이상 도와줌. 거기에 남편도 한달정도 휴가를 내는게 일반적이고. 남자 출산휴가가 보장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그냥 개인 휴가 쓰고 쉬는 것.
헌데 한국은 남편은 그 짧은 출산휴가 끝나면 바로 출근해야 되고 조부모들은 여전히 돈을 벌어야 해서 조리원을 안 쓸 수가 없어 보임.
아이콘 기라졸 (2018-07-30 09:08: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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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이 글을 보니 산후조리도 헬적화되잇는거같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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