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덴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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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31 13:34:01 KST | 조회 | 217 |
제목 |
갑자기 떠오른 소설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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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xx년. 알파고님이 인류를 통치하는 멋진 신세계.
대부분의 인간들은 알파고님의 판단에 따라 각자 재능에 맞춰서 직업과 역할이 배정됨. 주인공은 알파고를 만족 시키기 위해 양판소를 쓰는 역할로 배정됨. 알파고가 창작의 영역을 탐구하고 정복하고나서 고전 명작들은 흥미를 잃고 펄프 픽션에만 흥미를 가지게 됐다는 설정인데 알고보니 작가들의 역할이 인간 독자들을 위해 글을 쓰는게 아니라 알파고님을 위안하기 위해 노동하는 가축이라는 사실도 드러남.
상세한 내러티브나 캐릭터도 다 떠올랐는데 주요 소재는 서브컬쳐 전반의 클리셰 탐구와 창작 자체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하는 블랙 코미디가 될겁니다. 심심풀이로 써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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