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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elicia
작성일 2018-08-08 18:23:21 KST 조회 223
제목
길었던 미국 출장도 이제 곧 마무리

미국문화에 딱히 평소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아니면 주말에도 스케줄이 있는 일정이라 그런가

아니면 운전을 즐기질 않아서 그런가 

동네 분위기가 살던 곳과 별 차이가 없어서 그런가 - 물가 싼거 빼곤 큰 차이가 없음 

 

이런 저런 이유로 딱히 어디 다니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서  

남는 시간(어차피 밤 시간 뿐)에는 

계획대로 숙소에서 신나게 히오스만 하긴 했는데 (등급은 오히려 떨어진 게 함정) 

 

하여튼 일처리는 잘 됐고 배운 것도 많으니 목적은 달성 

 

아쉬운 건 없는 시간 쪼개서 갔다온 해변 분위기가 영 심심했던 것 

유명한 곳 답게 해변 자체의 지형이 멋지고 예쁘긴 했는데, 난 그런 덴 별 관심이 없고 

서양 해변은 뭐니뭐니해도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일품인데 

그게 여어어어엉 기대에 못 미쳤음 

 

젊은이들 많이 가는 해변이 분명히 따로 있겠으나

찾아보는게 갑자기 급 귀찮아져서 포기 

동료들한테 "젊은 애들 많이 오는 해변을 알려줘"하고 물어보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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