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아 열린 뒤 반응들이 궁금해진다

클베섭에서 쿨티라스 퀘스트 깨고서 느꼈던 그 어처구니 없음에 대한 반응들이 궁금해진다.

 

제이나가 스토리 내내 안 보이다가 마지막에 눈물 좀 흘려줬더니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제이나를 비난하던 쿨티라스 여론이 손바닥 뒤집듯 뒤집히는 광경이 정말 인상깊었다.

 

재주는 얼라이언스 용사가 부리고 돈은 제이나가 먹고

호드 악당됐다고 즐거워하던 얼라들 멍때리겠는데

뭐 근데 저 제이나가 눈물 흘리면서 감성팔이 하는 장면이 꽤 비중있게 다뤄지긴 해서 그거 보고 감동받았다고 하면서 넘어가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그 부분은 사람들 관심도 없고 esc로 대체되었습니다 에 한표

저 부분은 영상이 아니라 무려 플레이어가 진행하는 인게임 퀘스트라 ESC 스킵도 안 되더라고요

아 그 퀘스트 끝까지 직접 진행되는건가요 제가 베타에서 거기 할 때는 미완성이어서요
근데 간간히 씹을거리로 전락해서 비웃음을 사겠지만 텔드랏실 수준으로 이슈가 될것같진 않다는 느낌이

확실히 저건 게임을 해야만(그것도 얼라이언스로) 알 수 있는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