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개념의극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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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22 21:19:20 KST | 조회 | 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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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 대한민국 경비정들은 다 어디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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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m 씨이이발칸과 76mm 함포가 있었더라면
대옴닉애국전쟁에서 자폭병기에 여고생을 태워서 전장에 던지는 대한민국이 있었을까?
사람들은 디바를 볼때 "게이머 걸!" "프로게이머 영웅!" 이런것을 보는데 난 그렇지 않다.
이 세상 어느 정상적인 국가가 19세 여자아이보고 전장에 나가라고 하는가? 마치 1945년 나치독일, 42년 소련, 혹은 패망직전 일제를 떠오르게 한다.
디바의 존재는 나에게 있어 정말 애잔한 이야기를 해 준다.
불쌍한 김치들은 수천년간 적에게 둘러쌓여 있었고 항상 수적으로 불리하고 무기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았고 어떻게든 국가를 존립시켰다.
2060년도 예외는 아니었다. 옴닉이라는 괴물들에 대항에 무인 순항미사일일 뿐인 메카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소녀를 태우고 적진에서 자폭을 한다. 20세기에 카미카제가 있었다면 21세기에는 메카가 있는 것이다. 이 시대착오적이고 반인륜적인 발상이 다시끔 한민족을 존속시킨다.
얼마나 정부가 무능하고 사회가 안이해졌으면 21세기 말에 카미카제를 여고생에게 반 강요하는가
부산 네온사인 켜놓고 거리에서 놀기 전에 모든 시민에게 소총 한 자루를 쥐어주는게 맞지 않을까?
소다 캔과 도리토스를 생산할 자원으로 전투기와 수류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메카 정비를 파일럿이 하는 게 아니라 정비대대급 인력이 붙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해안경비사단은 어디갔는가? 한국 국민들은 여고생에게 자신들의 안전과 조국의 존속에 대한 책임을 던져놓고 도대체 무엇을 하는 것인가?
자유대한은 죽은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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