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보다 돈못벌면 창피한건가?

여친회사 이름듣고 기절할뻔했는데 예전에 부모님한테 물어본적있는데 남편이 아내보다 돈을못벌면 창피[?]한거라고

왜지 요즘세대에 그런게 필요한가

부모님은 요즘세대가 아니시니까요

나름 우리부모님도 온라인 rpg나 게임같은거 관대하고 신세대 라고생각했는데
저말듣고 꽤나 충격이였음

같이 와우 블소 디아도 하셨는데

저도 부모님과 같이 게임했었지만 세대가 다른건 어쩔수 없는거라

전통적인 시각에서보면 당연한것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약하면 부끄러운거다랑 비슷한 논지라 생각함

여자가 압도적인 스펙으로 벌어오는게 아니고 남녀 둘다 하자가 없다고 가정하면 20대 남녀임금격차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비슷하거나 좀 모자란건 별로 부끄러운게 아닌듯 다만 여자가 평균인데 남자가 압도적으로 밀리면 인식이 좋은편은 아닐거같네요

여자가 남자호구 물어서 취집간다라고 생각하는걸 역으로 인식하면 비슷하지 않을까함.

부끄러운 일이 아닌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문제는 사실과 사회의 시선은 별개라는 것이죠.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고 인식은 하지만,
똥통 청소하는 사람과 변호사를 보는 사회의 시선이 다른건 다 아시죠?

딱 그겁니다.

당신과 당신 여자친구는 아마 괜찮을겁니다. 남자가 좀 적게 벌 수도 있지.
주변에서도 그럴겁니다. 남자가 좀 적게 벌 수도 있지.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입과 달리 눈은 분명하게 '그래도 좀... 격이 안맞는거 아니야?' 라는 눈빛을 보일 것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시선을 누구보다 체감할 사람도 두 사람이구요. 나중에는 별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의 말 속에서도 악의를 뽑아낼만큼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결혼하면 누가 제일 먼저 신경쓰이게 될까요? 당신 어머님입니다.
며느리인데 당신의 아들보다 잘버니까 살갑게 대한다와 눈치 본다의 경계점이 모호해져버립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외부의 시선일 뿐이고 백퍼센트 이뤄지진 않습니다. 환경과 인간은 다양하니까요.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그렇게 보거나 말거나.' 라며 쿨하게 대응하시는게 좋습니다. 그것이 시선을 그나마 줄이는 길이며 두 사람의 관계에까지 영향이 오지 않게 사전차단하는 길이죠.
하지만, 어머니 아버지는... 힘들겁니다.

본문의 케이스는 남편이 아내보다 돈을 덜 번다기보단 아내가 남편보다 돈을 더 버는거네요. 행-복

ㄴ아내가 7천 이상이고 남편이 3~4천이면...

근데 조물주 위에 건물주있다고 꿇릴게 있음? 이름있는 대기업에서 뼈를묻어도 월급쟁이인데

노예주(사람), 선주(배), 전주(돈), 지주(땅, 건물) 4가지중에 한가지만 가져도 부자라고하는데 한가지만 해당되도 월급낮아도 상관무

내가 백수지만 여친은 반듯한 직장을가진 외국인이다

여기 기만러들 많네. ㅠㅠ

앗...

자랑즐

건물도있고 여자도있고

난 쓰레기야

여전히 요새 만나는 사람 있느냐 없느냐로도 난리나는데 그런거야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