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은 이번이 2번째이고 노이즈캔슬링은 처음. 첫 번째 헤드셋이 귀를 다 덮지 않는 녀석이었기 때문에 귀가 너무 아팠고 그래서 이번에는 귀를 완전히 덮는 헤드셋을 찾았는데 눈에 보인게 이 녀석이었다. 그리고, 사용후의 느낌은.... 반반이었다.
1. 우선 장점은 노이즈 캔슬링. 확실히 주변 소음 다 죽여버리는 이 기능은 정말 최고다. 다른데 신경 안 쓰고 음악만 신나게 들을 수 있는게 너무 좋다. 물론, 주변 소음을 너무 잘 차단해서 엘레베이터를 놓친다든지 하는 사소한 문제점이 있긴 한데 그 외는 오케이. 횡단보도는 위험하기 때문에 한눈 팔지 않게 되었다.
2. 단점은 열이 너무 잘 차서 땀이 잘 모인다는 것. 귀를 덮는 헤드셋의 숙명이지 않나 싶다. 물론, 내가 다른 사람에 비해서 땀이 좀 많은 편이어서 더 그럴 수 있긴 한데 여하튼 귀쪽에 열이 빠져나가질 않아서 여름에는 지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겨울은 괜찮을 듯
3. 음질은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음. 결국 이어폰 안 사고 헤드셋 사는 가장 큰 이유가 이 부분인데, 막귀가 들어도 이어폰 듣다 이거 들으면 느낌이 확 올정도로 차이가 크긴 한데, 헤드셋들 안에서는 좋은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근데 난 만족중. 개인적인 기준은 베이스가 일단 빵빵해야 되는 것인데, 빵빵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굉장히 만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