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프로토스버프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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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0-02 20:34:34 KST | 조회 | 719 |
제목 |
대학병원 개원 이비인후과에서 비염수술 2번 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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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쨰 수술 대학병원 전신 마취
두번쨰 수술 개원 이비인후과의원 부분마취
물론 둘다 비중격 수술( 휘어진 코뼈) + 하비갑개 절제술 ( 콧살 수축 시키는 수술)
대학병원은 3박 4일 입원식이고 의원은 8시간 입원식
대학병원은 수술 받으려면 매우 복잡함., 교수에게 진료 받아야되고 다양한 검사도 해야되서 수술 잡으려면 한달은 걸린듯
반면 일반의원은 수술이 결정되는 순간 검사하고 한 2~3일뒤 수술 가능.
물론 대학병원은 전신마취 답게 자다 일어나면 수술이 끝나있음.
일반의원은 부분마취로 코에 마취주사 놓고(물론 마취 주사자체는 미리 마취액 묻혀서 안아픔) 수술 시작하는거임
물론 마취가 되었으니 아프진 않음. 생정신에 코뼈 우뜨득 뿌드득 뿌려지는 소리 느껴야되고 망치와 정 비슷한 의료기구가 내 얼
굴을 치는 느낌을 받아야되고 벤찌같은게 코뼈 중앙에 휙휙 지나가고 코살을 레이져로 지지는걸 느껴야됨
고통을 느끼지는 않지만 본능적으로 생명에 위험은 느낌
물론 여기까지 들으면 대학병원이 좋아 보이는데
내가 대학병원을 첫수술한게 두번째 수술을 한 이유임
일반적으로 비염수술에서 대학병원에서 집도하는 의사는 교수가 아닌 레지던트 즉 일반의임.
레지던트를 거친 전문의는 당연히 대학병원 집도의보다 검증되고 경력이 많음.
실비 있으면 비용은 걱정마셈. 약 90% 보장됨 예를들어 비염수술 총 진료비가 100 나오면 90만원은 실비로 나옴.
2차 집도의는 재수술이라 비싼 사람 한테 받았는데 170 즉 내 재산에서 쓴건 17만원 들엇음.
비염수술의 고통은 수술이 아님 전신마취했으면 수술공포는 거의없고 부분 마취여도 한 20분 정도 정신줄 놓으면 받을만함
수술후 지혈 하려고 솜을 넣는데 코 안에 있는 모든 공간을 차지함 그래서 코 안에서 피 노페물 가두고 새고 일주일간
사람이 미침. ONLY입으로 숨만 쉬고 코가 완전 막혔으니 음식먹는것도 물도 마시는것도 고통임
농담안하고 코안의 솜을 빼면 피떡이 된 솜 주먹만한게 나옴.
물론 콧살이 아직 부어있으니 70% 회복되고 한달 정도 지나면 붓기도 사라짐
하지만 코뼈 휜 비중격은 완치되나 비염은 아직 의학에서 완치를 못한 영역임
비염 수술의 개념은 10> 20으로 부어서 숨 못쉬는 코를 6>12 정도로 붓게 해서 중증 비염을 경증 비염으로 만드는거임
약으로 안 다스려지는 약으로 다스려져서 ( 오트리빈류 말고 비염 뿌리는 약(나조넥스류)는 부작용이 거의없음)삶의 질은 확실히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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