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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일령
작성일 2018-10-10 22:19:00 KST 조회 471
제목
사울팽 탈출은 얼라이언스와의 결탁이 맞는 거 같은데

퀘스트 도중에 어둠순찰자 리아나가 말하는

 

'인간들과 결탁해 대족장을 해하려는 음모르 꾸몄다.'라는 게 맞는 말일 거 같음요.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실바나스가 쫓겨나거나 죽을 거 같고 그게 스2에서 케리건이 죽었을 경우와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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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사채업자] (2018-10-10 22:22: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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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딴 스토리 짜내면 진짜 캐삭함
Gravemind (2018-10-10 22:22: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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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시여왕이라니 우리가 어찌 알았겠는가
아이콘 [사채업자] (2018-10-10 22:23: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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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 밴시 키워준다고 싸울팽이랑 나머지 호드들 병신만들고 아주 씨바
아이콘 일령 (2018-10-10 22:24: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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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블리자드 팀이 사울팽을 다루는 게 너무 뭐 같아서 말이죠. 명예타령은 계속 되어왔던 거지만 지금 사울팽이 말하는 명예는 대체 어디서 왔는지도 모를 내용이에요. 언제부터 호드의 명예가 저돌맹진 밖에 모르는 게 되었죠
아이콘 일령 (2018-10-10 22:25: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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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블리자드가 그렇게나 중요시 여기는 그 존귀한 소설에서 다루어진 모습 보면 하... 아무리 봐도 지금 블리자드 팀은 중간까진 판다리아의 안개(들불)랑 똑같이 해놓고 그 뒤에 자기들이 생각하는 멋진 반전을 보여주겠다 이러고 있는 거 같아요.
아이콘 일령 (2018-10-10 22:27: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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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돌맹진이라기보단 뭐라 해야 하나..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서로 양쪽에 진을 차리고 우두머리들이 나와서 정정당당하게 막고라를 벌이고 그 결과에 따라 승복하는 그런 걸 말하고 있죠 사울팽은 근데 이게 무슨 아 둠해머가 그런 적이 있긴 했는데 그건 그 결투로 결과를 내자는 게 아니라 그 행동으로 얼라이언스의 기를 꺾고자 하는 목적일 뿐이었죠. 어떻게 바라보든 현 사울팽의 명예관은 정체불명
아이콘 [사채업자] (2018-10-10 22:31: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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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 몇몇 병신들은 싸울팽이 바보가 됐는데도 실바나스 옹호하면서 블리자드에겐 큰그림이 있어요~지켜봐야해요~ 이딴소리하는놈도 있고
아이콘 WG완비탄 (2018-10-10 22:32: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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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와우저 홧병 테스트하는 중
아이콘 [사채업자] (2018-10-10 22:34: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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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초에 대체 왜 양 진영이 가장 크게 맞장뜨는 잘만 하면 대흥할 컨텐츠를 쓰면서
내부에서 분열이 생기는 스토리를 넣는지 잘 이해가 안 감
원래 와우저들이 과몰입을 잘하는데 몰입이 잘 안되게 하고있으니
이런 컨텐츠 낼 거면 각 진영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게끔 유도해야하는게 아닌가?
아이콘 일령 (2018-10-10 22:35: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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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엔 그냥 지금 스토리팀이 인간빠(얼라이언스 빠 아님)랑 포세이큰빠로 양분되어서 자캐딸치는 거 같아요.
Grunty (2018-10-10 22:37: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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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팽은 말퓨리온에게 막고라를 신청했었고 말퓨리온은 어찌되던 그 결투를 받아들였고 사울팽은 처참하게 패배했죠 막고라에서 모든 정당성과 생사여탈권은 승자에게 있는데 아직 승자가 명확하게 결정을 내리기 전에 타인의 개입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런 애매한 상황에서 승자에게 기습을 하는건 완벽한 불명예긴 하죠
아이콘 일령 (2018-10-10 22:39: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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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도중에 일개 병사도 아니고 사령관이 말이죠. 지금까지 오크 사령관들 중에 그 정도로 집착할 법한 인물이 없었던 거 같은데
Grunty (2018-10-10 22:41: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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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쉬도 잿빛골짜기 정벌 전쟁 중에 바리안이랑 결투할때 코르크론이 끼어들었다고 쥐어패버리지 않았나요
아이콘 일령 (2018-10-10 22:44: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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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온전히 1:1 상황이었잖아요. 예를 들어 가로쉬가 같은 상황에 있었다고 생각해 봐요. 그 상황 이후에 바리안이 다른 호드 인물(병력을 이끌고 있었음)과 맞붙어서 병력을 다 죽여버리고 그 인물과 맞붙어 싸우고 있다고 할 때(이미 한창 전쟁 도중) 가로쉬가 이건 불명예다 하기보단 전쟁의 승리가 더 큰 명예라고 볼 거 같은데요. 사울팽식의 명예는 그 어느 때보다 옹졸하고 개인적인 명예로 밖엔 안 보여요
아이콘 흑인경비원 (2018-10-10 22:48: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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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라이터들이 블리자드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Grunty (2018-10-10 22:51: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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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전쟁이라면 일령님 말씀이 맞겠지만 전 막고라라는 특수성이라 생각해요 가로쉬도 그림토템의 계략으로 어찌되던 케른을 이겼지만 굉장히 불쾌해했고 명예가 더럽혀졌다 생각했잖아요 게다가 사울팽은 지금 남은게 호드와 명예 두개 뿐인데 그 중 하나를 상실했으니 거기서 멘탈이 더 흔들릴 수밖에 없구요 막고라 자체가 개인의 명예니 개인적인 문제로 보이는건 맞는거 같구요
아이콘 일령 (2018-10-10 22:52: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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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 면이면 그럴 것도 같아요. 사울팽이 극도로 몰린 정신상태일 거 같기는 하니까요. 다만 그 행동이 보편 호드적인 행동...으로 보기엔 그리고 그게 현 실바나스의 호드와 반대되는 원래 호드의 상징으로 여겨지기엔 좀 아닌 거 같아요.
Grunty (2018-10-10 23:14: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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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팽창주의인 가로쉬를 몰아낸 이상 현재 호드가 취해야할 스탠스는 가족과 명예 두개죠 실바나스는 이중에 하나도 부합하지 않으니 그나마 하나라도 좇는 사울팽이 스랄식 호드의 모습에 가깝긴 하죠 지금 실바나스 띄워준답시고 뭔가 해보려다가 캐릭터들이 모두 어그러져서 이상하게 느껴지는게 정상이긴해요
아이콘 기라졸 (2018-10-10 23:41: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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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만이.. 미래다..
아이콘 세로쉬엑스 (2018-10-11 00:05: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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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팽은 필요없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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