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당당한 여성 지도자로는 티란데가 더 쌓아온 게 많잖아?

 

굳이 죽었다 살아난 순찰대 여사령관을 그런 식으로 소비했어야 했을까?

 

근데 (판다리아 시나리오 때) 티란데는 만년 동안 지도자 했으면서 침착함에서 바리안한테 뒤처지는 묘사가 졸라 에러긴 했음

 

걍 티란데 자체가 엉터리 캐릭임;

판다리아 약간의 참을성 시나리오 ㅋㅋㅋㅋㅋ 바리안 띄워주려고 희생양으로 쓰인 티란데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만 년 살았고 전쟁도 많이 겪은 달의 여사제 엘프 여군주가 떽떽거리면서 뭐 하냐고 빨리 쳐들어가자고 하고

옆에서 바리안이 지금은 때가 아니오. 이러다가 바리안 작전대로 되는...

성미 급한 이미지는 바리안한테 더 어울리는 거 아닌가?

서로 역할 바꿔서 바리안이 빨리빨리 들어가자고 하고
티란데가 '아닙니다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차분하게 타일렀으면
캐릭터 이미지도 맞고 로어도 해치는 것 없었을 텐데 왜 굳이 바뀐 롤을 줬는지 모르겠음

그 시나리오 자체가 바리안을 띄워주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였죠 아마

그럼 티란데 자리에 티란데가 아니라 페더문 같은 부관을 데려다 놓든가 했어야 했음

시나리오 작가들 중에 티란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나봐요.

티란데 뿐만 아니라 나엘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음 그냥 편리한 서사의 도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