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살인사건 충격적이다 하는데...

 

 이상하게도 난 별 생각 안 듬

 

 그냥 사건이 일어났다고 들었을 때도, '아, 그런 사건이 일어났구나. 음' 하는 정도였고

 

 어제 올라온 그 피칠갑 된 바닥 사진 봤을 때도 별 생각이 안 들었음.

 

 근데 사람들은 이번 사건이 엄청 충격적이다라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 호들갑을 떠는 건지 내가 무덤덤한 건지 잘 모르겠다.

 

 

이번건은 살인사건 자체보다 경찰 대응때문에 여론이 커지는듯

근래에 보기 드물게 '뉴스' 에 나온 살인 사건 이니까요. 잔인하기도 하고.

잔혹성과 경찰 대응, 그리고 안타까운 사연(피해자의 마지막 알바 근무 날)

군대 갔다오기 전엔 살인사건 사망사고 다 남일같았는데
다녀오니까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이란걸 깨달아서 그런것 같음

넘 잔인함..

좀 오랫만이긴 하죠

사건자체는 제가 보기에도 특별할 건 없는데 (물론 살인 자체가 평범한 일은 아니지만, 그 부분을 제외한다면..)
화제가 되는걸로 봐서 경찰이 뭔가 한건 했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