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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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0-19 15:41:09 KST | 조회 | 158 |
제목 |
[야구] 오늘 준플레이오프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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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팀 선발은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
사실 성적만 놓고 보면 양팀 1경기 선발 중에서는 넥센 선발 해커보다는 한화 선발인 헤일이 좀 더 낫긴 하다. 최원태가 시즌 아웃 된 것이 굉장히 뼈아픈 부분. 그러나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는 다르게 평소보다 조금만 더 못해도 바로 강판 될 수 있는 무대이기 때문에 이 선발들이 얼마나 버티며 이닝을 먹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해커나 헤일이나 양팀의 1선발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기 때문에 이들이 얼마나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지가 첫 번째 관전포인트
2. 넥센의 화력 vs 한화의 불펜
넥센과 한화의 싸움은 항상 이렇다. 넥센의 화력과 한화의 리그 최강의 불펜진. 타고투저의 흐름을 제대로 타고 있는 넥센과 그걸 제대로 역행하는 한화의 대결이다. 통산 전적은 8승8패 동률이지만 스코어로 따지면 넥센이 한화보다 20점 이상은 더 땄기 때문에 이거만 봤을 때에는 넥센의 창이 훨씬 더 강해 보이긴 하지만, 방심은 금물.
3. 경험이 중요...할까?
한화는 지난 몇 년간 FA를 통해 여러 구단에서 우승 혹은 많은 가을야구를 경험했던 선수들을 대거 사들였다. 막말로 현재 한화 주전중에 제대로 된 10년넘은 프랜차이즈 선수가 몇 명이 안 된다. 반대로 말하면, 사들인 선수들이 가을야구 경험치가 굉장히 높다는 점이다. 반대로 넥센은 그렇지 않다. 베테랑이자 팀의 기둥인 박병호가 한국시리즈까지 경험한 최고의 선수이지만, 이정후 처럼 그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을 처음 치루는 선수들도 있다. 첫 가을야구 시즌에 대한 경험부족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 혹은 기자들의 의견. 하지만, 그 경험 적은 선수 중 한 명인 이정후는 지난 와카전에서 mvp만 못 땄지,(MVP는 와! 샌즈!) 공수 양방면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어 이런 걱정을 불식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가을야구 경험치 라는 것이 이번 Bo.5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지만 오히려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꺼낼 수 있기 때문에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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