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랑 밥 먹다가 대장 내시경 얘기 나왔는데

 

 물론 깨어 있는 상태로는 못하고 당연히 마취를 시켜서 수면 내시경으로 진행하는데

 

 팔에 주사 바늘 꽂고 있다가 그 마취액이 한 방울 떨어지는 순간 느낌이 싸해지면서 한순간 황홀함을 느끼다가 그대로 잠들었다가 다시 깨어나면 이미 대시경이 끝나 있다고 하는데

 

 뭐 그 약물이 실제 마약과 관련된 물질이니 관리를 철두철미하게 어쩌고 저쩌고... 

 

 

 어머니 왈: 그거 한 방울 떨어지면 마 가뿐다(가버린다) 아이가.

 

 

 어... 음.... 판단은 각자 알아서...

마약과 약은 오남용의 차이라

저것과 동시에 대장 내시경 받으면 완전 맛이 감..;

완전 가버린다고?

결국 다들 식사중에 항문에 내시경을 꽂는 장면을 상상하셨겠군요.

돈두댓,펠리시아 // 예능 프로에 어느 연예인이 수면 내시경+대장 내시경을 받은 장면이 나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