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서브퀘스트란 퀘스트 다 깨고 있는데 이거 참 묘함

해당질문A에 대한 답변이 1,2가 있는데

긍정적인 답변인 1은 사태가 만만찮아 결국은 부정적이게 돌아가고

부정적인 답변인 2를 선택하면 그냥 부정적이게 돌아옴.

뭐지, 희망따위 없는 중세란 것인가 

대다수가 저런 선택지고 피의남작 처음 했을 땐 자살하더니 두번째는 자식들 구한답시고

동네 내팽겨쳐서 결국 혼란해짐 

동네가 세기말인데 나중에 DLC로 투상 가니까 진짜 확 바뀜 무슨 꿈과 희망과 빛과 와인의 나라

위쳐3 선택지가 대체로 뒷맛이 좀 별로인 퀘가 많음
뭘 선택해도 구리다는 느낌이 들어서
근데 반대로 그래서인지 정답은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듬

벨렌이 특히 그런듯

닐프가드의 침공을 받은 북부 왕국은 전쟁을 치르느라 세기말이고
영토가 세로로 길어 북부를 침공할 때 기득권의 반대와 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닐프가드도 세기말인데

닐프가드 속국이지만 자치권을 보장받는 투상은 전쟁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동화같은 모습을 볼 수 있뚀

벨렌의 경우에는 원래부터 젖과 꿀이 흐르는 땅도 아니었는데 폴테스트 왕은 암살을 당하고 닐프가드가 본격적으로 지배하기 시작했고, 아내와 딸을 잃은 남작이 다스리니 더 암울한 분위기가 연출된것 같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