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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기라졸
작성일 2018-11-21 07:59:52 KST 조회 647
제목
마루마루 망한것보다 대여점이 사라지는게 더 안타깝다

사이트야 진짜 업계에 도움도 안되는 암덩어리였다지만

 

책방은 만화, 판타지무협, 로맨스, 극히제한적인 일반소설, 라노벨 취급다하면서 책방알바하면서 보니까

 

한달에 책이 많이들어올 때는 150권정도 들어옴

 

물론 한달 두고보다가 안보는책은 바꿔버려서 한 50권은 교체이긴한데 

 

책대여점때문에 시장이 망했다는 사람들은 책대여점이 그동안 얼마나 시장에 도움을 준지 잘 모르는듯

 

요즘엔 가게가 많이사라져서 옆동네까지 빌려야하지만 예전에는 같은 동네에만 3개 있었는데 1개만남고 사라짐

 

뭐 인터넷 이북으로 8백원주면 보는거 대여점가면 천원내고 보는 단점이 있긴한데 이북가격이 또 비싼데는 대여점보다 두배 세배 비싼데도 있어서 또이또이한듯

 

같은 동네 가게마다 장르 안겹치게 특성화해도 로맨스특화, 만화특화, 판무특화, DVD비디오특화, 라노벨은 워낙 안읽어서 중간에 사라졌다ㅋㅋ

 

이런식으로 해도 어느정도 책이 겹쳐서 동네 하나당 만화책만 한달에 200권씩 구매함

 

지금은 다망해서 한달에 한 40권-50권 구매하겠다

 

아무튼 만화가 애잡는다고 쥐잡듯이 검열하던 시절에 그나마 숨통 틔워준 대여점을 만화업계 멸망의 주범으로 삼으니 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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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파워군[성격파탄] (2018-11-21 08:27: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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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을 지연시킨 하지만 필연으로 끌고온
아이콘 베엘류 (2018-11-21 08:29: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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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들은 지들 사이트가 시장선호도의 척도로 쓰이는 순기능도 있다는데요. 관련기사 댓글들 보면 토악질 나올수준. 대여점이나 마루마루나 돈안되는건 똑같다고 왜막냐고 지랄하는거보면 중국욕할거없음. 최소한 쓰면서도 부끄러운줄알고 이게 잘못된거라는걸 인식해야하는데 그것도 안되니
아이콘 다시다시마 (2018-11-21 08:58: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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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 망하고 그 비용이 웹북 서비스로 가니까 오히려 출판사는 이득임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다시다시마 (2018-11-21 08:59: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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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 사라지고 가장 이득본게 잡지에서 꾸준히 연재하던 작가들인데 책 300원 대여료 쓰던게 지들 손으로 들어오니까(심지어 인쇄비용 덜나가니 작가한테 돈 더들어옴) 최근에 흑자전환했어요 500억인가 남
아이콘 기라졸 (2018-11-21 09:09: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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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북서비스 정말 잘쓰고있고 책방가던돈으로 이북 빌려읽는거 계산해보니까 대략 한달에 10만원정도 씀

책방 자주다닐때도 소비는 비슷했던거같고 인증하라고하면 인증할수도있음. 지금당장 문피아나 네이버 이북 결제내역서 끊어올수도있고

단지 대여점이 불법사이트랑 다르게 무조건적인 악은 아니였다고 말하고싶은거임. 도서관에서 자기계발서적 한두권사서 수백명한테 돌려보게한다고 도서관이 출판계의 적폐세력이라고 하지는 않잖음 물론 공영도서관은 무료로 빌려주고 대여점은 유료이긴한데 외국은 그러면 대여점이라는 시스템이 아예 없나? 그것도아님 DVD 대여점 멀정하게 돌아다니고 시대의 흐름때문에 대여점의 대부분은 문닫고 사람들은 편하고 가격비슷한 넷플릭스로 사람들 넘어갔음

근데 DVD 대여점이 영화나 미디어 업계의 적폐세력이라는 말은 제가 들어본적이 없음. 만화나 판타지무협만 대여점 때문에 시장이 박살났다고 주장함

제가볼때 대여점이 문제가 아니라 만화나 판무를 공부에 방해되는 유해매체라고 탄압하고 시장을 박살낸 사람들이 욕을 먹는게 아니라 대여점이 욕을 먹는게 제가 볼때 이해가 안됨
아이콘 기라졸 (2018-11-21 09:09: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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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로 망하기전에는 레진 애용했는데 흐음.. 요새는 안들어가서 잘모르겟다
Felicia (2018-11-21 09:14: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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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이 온라인 정발로 변화하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저작권자에게 제대로 수익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거든요. 일본만화는 한국에서 정식 온라인 시스템을 갖춰봤자 컨텐츠 추가 속도, 심의, 사용료 면에서 제2의 마루마루에 대한 수요가 사라질 수가 없어서 문제가 되는 것.
Felicia (2018-11-21 09:19: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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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DVD대여점은 좀 얘기가 다른게, 첫째 영화쪽은 (대부분) 1차시장에서 단물 빼먹고 나서 유통되는 것이고, 둘째 걔들은 애초에 저작권자가 대여용으로 사용하라고 허가한 것들이라는 부분입니다. 도서시장은 둘 다 없어서 더 문제가 된 겁니다. 1번은 그렇다쳐도 2번이라도 갖췄으면, 즉 도서대여점이 저작권자가 대여용으로 명시적 허가를 한 책만 대여했으면 욕먹을 이유는 없었겠죠. 물론 이건 법 자체가 문제인 셈이라 책임소재가 대여점 업주로 가지 말아야 하는 건 맞습니다.
아이콘 기라졸 (2018-11-21 09:36: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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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이 있는 성인들 보고 소장하려고하면 그나이먹고 아직도 그런거보니? 라고하는 인식이 바뀌어야지 실물구매가 늘어나지 대여점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편임 인터넷보다 늦게나오고 다른사람빌리면 못보고하니까 제가 재밌는거는 빌려보다가 답답해서 책 수십권을 구매함. 이북나오고는 그냥 전자책으로 보는편이고 ㅎ;

그리고 책이 실물로 있는것도 나름대로의 재미가있음. 매번 신작 뭐나오는지 출판사 사이트가서 확인하는것도 귀찮고 이북보면서도 대여점 알바할때 내가 모르는 책나오면 읽어보곤했는데 요새는 철저하게 이북으로가니까 유저나 사이트추천임.
그러니까 여기서 한번도 안올라오면 눈에 띌수가 없는 구조라는말.

지나가면서 보다가 한번 읽어보는게 불가능한 구조라서 신인작가들한테는 지옥일수도있음. 물론 나는 컨텐츠를 만드는 입장이 아니니까 재미만있으면 상관없지만 순수익에만 보지말고 이북 순수익이 누구에게 쏠려있는지 좀 알아 볼 필요가 있음
아이콘 다시다시마 (2018-11-21 09:46: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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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경험을 마치 모든 사람이 그러하다 라는 것마냥 이야기 하지마세요. 대여점때도 잘나가는 것만 준내 잘나갔고 팔리는 것만 팔렸음. 애초에 이 시장자체가 어딜 가던 신인한테 좋을 게 전혀 없는데 뜰 거같은 신인만 띄워주고 그마저도 안팔리면 홍보안하고 영 아닌 신인은 홍보도 못받고 조용히 사라지고.

이북 순수익이 누구한테 쏠려있냐면 예전 출판업계에서 일 할때는 책 10권 팔아야 책 원금이 작가한테 돌아가는 시스템이었고 책 대여 시스템으로 대여점에서 책 산거 10퍼센트 말고는 작가한테 돌아가지 않았음. 괜히 지금까지 살아남은 원로 작가들이 한 때 전부 만화책 공장질 한거 아님. 많이 뽑으면 퀄러티가 어떻든간에 팔렸으니까.

헌데 지금은 그 대여료 마저도 작가한테 돌아가는데 전마냥 9대1(작가가 1) 이따위가 아니고 7대3(작가가 7) 이런식으로 돌아가니까 더 좋아진 거임. 그 욕 많이하는 레진도 6대4(작가가 4) 였는데 이걸 그때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성립이 안되요
아이콘 WG완비탄 (2018-11-21 09:51: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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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이 사라지는 게 안타까운 게 아니라 거기서 보낸 추억들이 안타까운 거 아녀?
아이콘 다시다시마 (2018-11-21 09:55: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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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 시스템이 욕먹을 만한 건 아니긴 하죠. 어차피 일본은 그보다 심한 서서읽는 문화가 있으니까 일본보다 낫다 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근데 그 대여점이 팔아주는 책은 매장마다 1권이 끝이었고 그게 퀄러티가 어떻든 말든 거기서 수익자체가 더 발생하진 않아요. 이미 여기서 대여점이 악습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던 거임. 좋은 만화를 찍든 말든 내가 버는 비용은 일정하거든. 이건 소설도 피차일반이고 이때의 문화가 이어져서 양판소라는 별명이 붙은 소설이 한달에 1권씩, 빠르면 일주일 단위로 한권 이렇게 나왔었고 이걸로 해먹은 작가들이 한둘이 아님.


그리고 대여점만들 때는 이미 만화계 쥐잡듯하는 시절은 한참 지났고 일본만화가 정발판으로 막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라 한국작가는 그때부터 고생이었습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같은 일본만화 자리 낼려고 어떻게든 한국 작가들 다 잘라먹었어요.
아이콘 정신병자DIO (2018-11-21 09:57: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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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그렇지만 예전 만화시장이 죽기 이전.
단행본은 단행본대로 나가고 덕후(그 땐 덕후란 단어가 없었지만)가 아니어도
만화책 몇권 빌리는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인식이 나쁘지 않을 당시는
대여점은 일종의 평준화 지대였음

뭔 소리냐면 잘 나가는 업계 강자의 수익에는 분명한 타격을 주었으나
일단 만화가로 등단만하면 기본 판매 부수가 확정이 되는
즉, 기본 수입이 보장되게 되는 효과는 있었음
그래서 일명 공장제 만화라는 것이 나올 수 있었고

위에 비디오 DVD랑 비교할 수 없다 하는데 지금은 그러나
그 때는 비교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 함
물론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다름.

출판업계 분이 직접 한 말임
아이콘 기라졸 (2018-11-21 10:03: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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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구조는 님이 그쪽 업계에 계속 문두들기고 계시니까 님말이 맞겠죠

지금 대여점이 문을 닫는게 불법사이트보다 이북이 더 큼. 고정적으로 대여점 오는사람이 연령대가 몇살일거같요? 요즘 막 만화카페가 데이트 코스로 생기는거 보면 좀 싱숭생숭한데 대부분의 만화대여점은 40살먹은 아저씨들이 막 빌려감 로맨스 소설은 40대 아줌마들이 빌려가고 만화책은 좀 낫다 그래도 늙은 아줌마 아저씨들임. 젊은사람은 안옴. 누가 책빌려읽음 인터넷에 다있고 웹툰보면되는데

근데 요즘 다 이북감. 이건 대여점에서 이북으로 바뀌는 시장변화임. 모바일환경에서도 보기쉽고, 영구소장되고, 가격대도 비슷함. 이야기하다보니까 말하고싶은게 좀 이상해진거같은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대여점 이용층이 수익은 제로에 가깝지만 이용자 유지에 큰 역할을 맡았다는거임

그렇다고 막 대여점끼리 책한권사놓고 a4용지에막 복사해서 돈받고 판것도 아니고 말이죠..

물론 지금은 대여점 사라지는게 맞음. 이북이란게 나왔고 이건 시대의 변화니까 거스를수도 없음. 단지 대여점은 업계의 무조건적인 절대악, 적폐세력취급하는게 안타깝다는 의미였음
아이콘 아르노르 (2018-11-21 10:14: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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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은 한때 필요한 문화였지만 고이면서 썩어버린 것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대여점만의 책임보다는 출판사와 작가간의 악성 계약 문제와 서적 대여에 대해 법적인 제도 장치를 마련하지 못한 뒷배경을 간과해서도 안되고요
어쨌건 인터넷이 활발하지 않은 당시에 거기다 만화 탄압이 심했던 대한민국에서 조금이라도 수요를 당겨보려고 했던 대여점은 그 자체론 필요악이라면 모를까 순수악이라고 보긴 힘들잖아요 근데 여기서 계약 문제 얽히고 인세, 작가건 출판사건 대여점이건 가장 중요한 돈 문제가 걸리고 (법적으로 도서대여로 얻는 이득은 대여점이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점차 이 대여점 문화를 '악용'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니까 극단적으로 치달았던 게 문젭니다
꼭 탄압이 아니더라도 일본 대중문화 개방 전에도 수입 만화는 들어오고 있었고 번역 퀄이 저질이건 해적판이건 어쨌건 일본 만화랑 정면 승부하기엔 한국 만화로선 무리가 좀 많거든요 탄압은 심해지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그렇다고 한국 시장이 오지게 크길 하나...
그러다보니 주류 장르, 작가들만 득세하면서 질적 저하와 비평준화가 심화되면서 초기에 대여점으로 얻을 수 있다 여겼던 (위의 DIO님이 말하는) 평준화가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됐고 상실하게 된 순간부터 대여점은 악만 남은 거죠 그리고 이렇게 장기간 만화 산업이 꺾이는 동안 법적으로 케어 받길 했나? 오히려 인터넷 문화가 발전하면서 불법 스캔본까지 판을 치니까 그간 수익 문제로 치고받던 3자가 싸그리 공멸하는 격이니 비극일 뿐
대여점 문화는 필요악이었으나 고이면서 썩어버린 거지 어느 한쪽만 탓할 문제는 아닙니다 '누가 나빴다'보다는 '작가들만 죽어나갔다'가 맞다고 봐요
아이콘 정신병자DIO (2018-11-21 10:17: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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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면 저와 다시다시마 님의 반응이 비슷한듯 다른 이유는
다시다시마님은 '좋은 만화를 만들고픈 만화가'의 입장을 말하기 때문이고
저는 '만화가들 데리고 돈벌어야하는 업계' 입장에서 말하기 때문임.
전자에게 대여점은 절대악이 맞고
후자에게 대여점은 수익평준화의 구조였음.
지금와서는 출판업계 분들도 마약이었음을 알게 됨.

1. 대여점이 성행한다
2. 무슨 만화를 내든 몇천부 일단 기본 찍고 본다.
3. 그런데 대박 작가들에겐 오히려 손해가 된다.
4. 이러다보니 적당히 그리는 작가들이 늘어나게 된다.
5. 전체적인 수준이 떨어진다.
6. 출판 업계와 대여점 입장에서는 잘나가는 AAA만 붙잡고 있기보다는 가짓수를 늘리는게 나아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엉? 이거 완전 양판소 업계 얘기 아니냐? 라면 정확히 보신거임.

다른게 있다면 양판소 업계와 달리 만화 출판은 저거 진행 도중에
일본 만화의 침투 + 지속적인 인식 저하 (70년대부터 인식은 올라가지 않고 계속 내려가고 있었으니)
+ 외부적 요인 (경제 악화) + 인터넷을 통해 대여점마저 타격
수많은 콤보 처맞고 단박에 우주관광
아이콘 다시다시마 (2018-11-21 10:20: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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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너무 좋아용
아이콘 기라졸 (2018-11-21 10:29: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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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숲은 살았는데 토종나무가 죽어서 다죽어버린케이스라 해야하나
아이콘 아르노르 (2018-11-21 10:32: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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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처럼 멸망을 지연시켰지만 필연으로 끌고 온 게 딱임 그래도 다행인 건 심연 끝으로 쳐박힐 걸 네이버가 웹툰으로 만화 시장 머리끄댕이 잡고 끌고 온 덕에 효과적으로 갈아탈 수가 있었단 거 덕택에 요새 웹툰 쪽은 만화에 파묻혀 뒤질 정도로 쏟아져 나오지 않슴
너무 빠르게 커버린지라 저질 작품들 쏟아지고 ㅈ만한 작가들이 가당찮은 소릴 지껄이곤 하지만 예전 양판소나 대여점 공장만화 시절이랑은 확실히 다른 게 인터넷이 워낙 정보를 얻기가 쉽다 보니 스레기 작품이 양산되어 쏟아지더라도 그 중에 묻혀 있는 수작들을 캐기가 예전과는 난이도가 차원이 다르죠 질적 저하를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시장이 방대해짐
비슷한 사례론 통신사 갑질에 대놓고 당했다가 스마트폰 나오고 앱스토어랑 구글 플레이로 갈아타면서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버린 모바일 게임이 있겠습니다
아이콘 기라졸 (2018-11-21 10:38: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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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북은 다좋은데 앱개선좀 빨리해주면좋겠다
피드백 적용되서 돌아오는데 길면 1년이상걸림
아이콘 정신병자DIO (2018-11-21 10:45: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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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나만 더 붙이면 만화가 입장서도 저 대여점으로 인한 수입평준 시대가
딱 하나 좋은 점은 있었는데 작가 등단은 제일 쉬웠던 시기였음.
그래서 만화 시장이 폭☆8 했을 때 길거리에 내앉은 만화가 숫자가 기이하게 많았기에
만화가들의 울분이 유독 커보였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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