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롤하고 히오스계속 번갈아 가면서 하는중인데..

오히려 팀게임이라는 느낌은 히오스가 더 강한듯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건 피회복이나 세이브에 있어 롤같은 경우는 생존은 개인의 이동기(점멸),그외 이동스킬에 의존하도록 하고

피회복도 아군의 도움이 아니라 흡혈템,스킬에피회복 능력이 들어서 알아서 채우는걸로 거의 다하게 하고 그외에는 회복수단을

거의 없다시피 한데 사실 피회복시키는 서포터도 소라카외엔 거의 없는 수준이니 지금은 그러한 서포터를 거의 안만들고

 

그러한 서포터가 롤에서는 플레이하기가 재미없기 때문인걸까요? 아님 지속적인 피회복이나 아군보호스킬이 넘치게 되는게

롤이란 게임의 특성에 안맞는걸까요?

 

 

개인기량 개인피지컬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아니면 한타가 루즈해지지 않도록 의도하는 바인가? 예전부터 암살자오브레전드

라 불릴정도였을때의 컨트롤로 치고빠지기에 하는 플레이를 더욱 장려하기 위함인가?

 

도타 2를 하란 말이야

아니 롤에 불만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이건 궁금하더라

매드라이프 이전에는 소라카나 소나 잔나 포함해서 원딜의 생존을 도모하는 챔프가 당연했는데
매드라이프를 기점으로 (다만, 시초란 소리는 아님. 주 메타가 그렇다는거) 서폿의 주 메타가
베이비시터에서 적극적인 전투 동료로 바뀌게 됨.
근데 이제와서는 그 정도가 심해서 서폿이 오히려 원딜보다 더 잘싸우는 경우도 나와버려...

결론은 EU 메타 정착 과정에서 2시즌 때 즈음 도태됨.

예전엔 힐러들이 지금 히오스의 힐러들처럼 힐링이 강했는데
그것 때문에 조합 고착화와 스노우볼 현상이 너무 심해져서 다 재설계함

축구로 비교하자면 히오스 서포터는 다들 수비형 풀백이나 센터백이면
롤 서포터는 마르셀루같은 다들 오버래핑하는 공격형 풀백 느낌

요새 세상 참 좋아진 거지 시즌 2때부터 서포터는 진짜 노잼의 대명사였음 지금 와서 시즌 2 서포터 할래요 지금 똥3 할래요 하면 똥3 할 거임
지속적인 피 회복 위주의 서포터들을 '혜지'라고 여왕벌을 비꼬는 용도의 별명이 붙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만큼 수동적이고 게임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미미함 왜냐면 얘네가 게임에 끼치는 영향이 커질수록 노잼의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임 작년 향로 메타가 딱 그랬음

그런데 그렇다고 힐링,세이브 위주로 같은 히오스 서포터가 딱히 노잼이라 느껴지진 않음 이건 레벨 같이 올라가고 템없고 오브젝트 다양한 히오스게임의 시스템 때문이겠지

롤도 이러다 스타2견제크래프트 시절처럼 너무 지나치게 개인기량에 의존한 맞다이로만 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동안 대회에서 나온 롤운영 방식이 너무 지겹게 노잼이긴 했음 롤드컵에서 바뀐 모습 나온건 잘된거 같음

당시에 CS가 서포터를 노잼으로 만들긴 했음. 지금이야 서폿템 좀 생겼지만
그 때는 원하지도 않는 현자의 돌이랑 뭐지... 여튼 돈템 맞추고 돈룬 맞추고
시간이나 때워야했으니...
이러한 상황서 갑자기 블리츠크랭크 알리스타 등으로
'야, 뭘 째째하게 돈템 들고 기다리냐. 걍 어시 하나 먹는게 낫지.' 란 식으로
싸움 유도자가 흥하니 메타도 그쪽으로 변경. 그리고 안착.

히오스는 암살자들이 초반부터 롤 풀템 캐리들의 딜링을 내기 때문임
(퍼센테이지로 따졌을 때)

그리고 히오스는 서포터들도 진짜 100% 순수 힐만하진 않잖음. CC기든 뭐든 줘서 전투 개입시키지.
라인전이라는 분명한 파밍 시간이 주어지고 돈템 들고 뒤에서 쉬어야했던 당시 롤 포터랑 달리
히오스는 무조건 싸움을 유도하고 서포터들도 뭔가를 해야하다보니까
아무도 히오스 서포터 가지고 '날로 먹는다' 생각하진 않... 않.... 아, 리 리...

그러니 아무도 안하는 어셴던트 원을 합시다.
저도안합니다.

롤은 3라인 + 정글이라 누구 한명이 반드시 희생해야 하죠
거기다 롤은 어쨌든 타워가 세기 때문에 힐포터가 대세가 되면 다이브도 함부로 못하고 라인전에서 대놓고 개싸움을 벌이기 힘들거든요 그러니 반드시 희생해야 하는 서포터가 힐러 잡고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 원딜이나 미드가 다 클 때까지 타워 끼고 버티다 한방 전투로 깨버리는 노잼 우주방어 메타가 나와버리는 거
딱 스타 2의 혐영이 나온다 이 말

정신병자DIO/지원가 충으로써 마지막 줄에 대한 정확한 의견을 요구합니다

리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왠지 날로 먹는다는 인식이 깔려는 있죠.

조준할 필요가 없는 거랑 날로 먹는 거랑은 다른데

어센던트 원은 9월에 친구들이랑 5인팟으로 대놓고 향로메타처럼 1아폴론 4서폿으로 아폴론 키우기 해버리니까 개노답이라 한달 정도 하고 때려쳤음

리 리 조준 문제가 아니라 힐이든 CC든 직관적으로 빡빡 오는게 아니라
굉장히 옅은 느낌이다보니 (그리고 힐은 자꾸 엉뚱한 놈이 먹으니)
롤의 소라카처럼 "기여도가 높으나 티가 안나는" 의미에서 한 말입니다.
조준할 필요가 없어서 오히려 힐 난이도가 더 빡센데 받는 사람들은 그리 안느끼잖아요.

리리는 진짜 그냥 생각없이 보면 하는게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느낌을 줌

롤 리메이크 전 타릭이 딱 그랬는데 스킬이 타게팅 스턴, 타게팅 힐, 적 방어력 감소, 팀원 딜 증가 오라 이렇게 달고 있으니까 겜 끝날 때까지 얘가 뭘 잘했는지 알 수가 없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롤도 마냥 현재의 메타로만 밀고나가는건 조금 아니라고 봄 파이크하고 니코한테서 그 느낌을 강하게 받음

옛날엔 서포터 진짜 ㅈㄴ 재미없었음
요새 나오는 서포터들은 킬 날로 먹어도 되고(파이크)
스킬셋도 아군을 힐과 같은 방식으로 수동적으로 서포팅하기보단 공격적인 방식임
메타도 정글 시팅 메타라 봇에 들러붙어서 재미없게 대치하기보단 다른 라인 로밍 다니면서 갱킹하기도 하고